“시장 얼어도 내 갈 길 간다”…자람테크 IPO 재추진 이유

  • 카드 발행 일시2022.11.28

앤츠GO

현대오일뱅크, 골프존커머스,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밀리의서재, 제이오, 바이오인프라.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大漁)로 꼽혔으나 상장 철회 의사를 밝힌 기업들입니다. 일단 상장하고 ‘따상’(공모가 2배로 시초가 형성 후 상한가)하지 못하면 아쉬운 마음이 들던 지난해와 시장이 완전히 달라졌죠. “우린 자신있다”던 기업이 줄줄이 ‘다음 기회에’를 외치는 IPO 시장에서 상장 철회 의사를 번복하고 재도전을 선언한 기업이 있어 앤츠GO에서 만나봤습니다. 통신용 반도체 설계 기업 자람테크놀로지입니다. 10월 중순 상장 철회를 발표한 지 한 달여 만에 코스닥 입성에 재도전한다고 해요.

이 회사는 2000년에 설립한 팹리스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입니다. 5G용 통신용 반도체(XGSPON SoC)를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했고, 이 밖에 5G 무선망이나 광대역 통신 등에 필요한 부품이 핵심 제품이죠. 2020년과 지난해 성적은 좋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이동통신사의 설비투자가 밀린 영향이에요. 2019년 18억원이었던 영업이익은 2020년 8300만원, 지난해 2억9200만원으로 뚝 떨어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