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이번 주 리뷰] 김여정 막말, 청담동 거짓말…끊어진 출근길 문답(21~26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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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넷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월드컵 #기준금리 #도어스테핑 #대장동 의혹 #이재명 #남욱 #김만배 #BTS #인도네시아 지진 #김여정 #가계대출 #기준금리 #청담동 술자리 김의겸 #한동훈 #이태원 국정감사 #화물연대 #우크라이나등이다.

지난 18일 MBC 기자와 대통령실 비서관 사이에서 공개 설전이 벌어진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21일부터 도어스테핑(출근길 문답)을 중단했다. 대통령실은 대국민 접촉과 언론 브리핑 횟수를 늘리고 SNS를 통해 소통의 총량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막말 김여정, 서울 직접 타격 위협까지

유엔은 21일(현지시간)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한 안보리 회의를 소집했다. 관련 사안으론 올해 들어서만 벌써 10번째였다. 그러나 회의 내내 한ㆍ미ㆍ일과 중ㆍ러의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린 끝에 또다시 ‘빈손’으로 끝났다. 중ㆍ러의 어깃장에 결국 한ㆍ미ㆍ일 3국을 포함한 14개국은 이날 안보리 회의장 밖에서 대북 규탄 성명을 발표하는 데 그쳐야 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이와관련 이날 담화를 통해 “끝까지 초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이틀 뒤 김여정은‘서울 직접 타격’ 위협까지 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22일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가파른 금리 상승세에 올해 1~3분기 누적 가계대출은 지난해 말보다 3000억원 줄었다. 관련 통계 작성 뒤 처음으로 디레버리징(부채 축소)이 진행됐다. 하지만 가계대출 감소액보다 신용카드 사용액이 더 큰 폭으로 늘며 가계가 금융사에 진 빚은 사상 최대치였다.

‘사법 리스크’ ‘거짓말 리스크’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시달리는 더불어민주당에 ‘거짓말 리스크’까지 덮쳤다. 김의겸 대변인을 필두로 지도부가 가세했던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의 유일한 출처인 첼리스트 A씨가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다 거짓말이었다”고 털어놓으면서다. 이와 관련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4일 “김 의원은 사과할 필요가 없다.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은행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자금 추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풀려난 후 첫 재판에 출석한 남욱 변호사가 지난 21일 천화동인 1호 지분과 관련해 “이재명 지분이라는 것을 김만배에게 들었다”고 말했다.

여야가 진통 끝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23일 합의했다.

행정안전부가 23일 발표한 2023년 주택 재산세 부과와 제도개선 방안에 따르면 재산세가 2020년 이전 수준으로 내린다. 최근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고금리ㆍ고물가가 이어짐에 따른 대책이다.

한국은행이 여전히 높은 수준의 물가와 환율을 잡기 위해 사상 처음 6회 연속으로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한은은 24일 연 3.00%였던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24일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산업계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업무개시명령 카드를 만지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이 20일(이하 한국시간) 개막했다. 12년 만의 월드컵 원정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4일 H조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와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같은 날 포르투갈은 가나를 3대2로 이겼다. 대표팀은 28일 가나, 12월 3일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2ㆍ3차전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주 러시아의 전방위적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모든 원전이 외부 전력망으로부터 단절됐다.

방탄소년단(BTS)이 20일(현지시간)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2관왕에 오르며 5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

27일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에서 산불 계도 헬기가 추락해 5명이 사망했다.

2022.11.21

尹 21일부터 도어스테핑 중단…대통령실 "불미스러운 사태 관련"

대통령 대변인실은 21일 "오늘부로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 이유에 대해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다만, 대통령실은 MBC 기자와 비서관이 설전을 벌인 일과 이번 가림막 설치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도어스테핑을 준비할 때마다 ‘어젠다 세팅’에 총력을 기울였다. 늦은 밤까지 수석실별로 다음날의 주요 현안을 취합했다. 그중 ‘오늘의 엑기스’를 정해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새벽 1시를 넘긴 적도 있었다. 윤 대통령의 직접 발언이라 더욱 무게가 실렸다. 각종 현안에 대한 언급을 통해 ‘윤심’이 확인되기도 했다. 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은 핵심 사안의 방향성을 확인하는 바로미터였다”고 말했다.

당장 대통령실은 대국민 접촉과 언론 브리핑 횟수를 늘리고 SNS를 통해 소통의 총량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대통령실은 외교 현안과 관련해선 ‘트위터’를 활발히 사용하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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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남욱 “겁나서 말 못했는데…천화동인 1호는 이재명측 지분”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사건으로 구속됐다가 풀려난 후 첫 재판에 출석한 남욱 변호사가 21일 천화동인 1호 지분과 관련해 “이재명 지분이라는 것을 김만배에게 들었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이준철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그러면서 “2015년 2월부터는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실 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김만배 씨에게서 들어서 알았다”고 말했다.

남 변호사는 왜 당시(지난해 1차 조사)에는 사실대로 말하지 못했냐는 검사 질문에 “당시에는 선거도 있었고, 겁도 많고, 입국하자마자 체포돼 조사받느라 정신이 없어서 솔직하게 말을 못 했다”고 답했다.

또 2013년 대장동 개발과 관련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에 전달된 3억5200만원이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게 들어갔을 가능성에 대한 남 변호사의 증언도 이날 처음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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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BTS,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관왕…5년 연속 수상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 오어 그룹'(Favorite Pop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Favorite K-Pop Artist) 두 부문의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방탄소년단은 올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멤버 정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 참석해 열띤 공연을 펼쳤다.

2022.11.21

인니 서자바주 정부 "지진 사망자 252명으로 늘어"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에서 21일 오후(현지시간)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 등이 무너지면서 220여명(기준 22일 한국시간)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날 오후 1시21분 서자바주 치안주르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10㎞였다. 또 지진 발생 후 2시간 내 25건의 여진이 기록되는 등 여진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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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1

B-1B 4대 괌서 미 본토로 복귀…핵무장 전략폭격기 올 수도

괌에 배치됐던 미국의 초음속 장거리 폭격기 B-1B ‘랜서’ 4대가 미 본토로 모두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이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데 이어 7차 핵실험 준비를 마친 상황이어서 미국이 이번엔 핵무장이 가능한 B-52ㆍB-2 전략폭격기를 괌에 배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현지시간) 항공기 이동을 추적하는 소셜미디어(SNS) 계정인 ‘에어크래프트 스폿(Aircraft Spots)’에 따르면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있던 B-1B 폭격기 4대가 최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州) 엘즈워스 공군기지로 돌아갔다. 지난달 18일과 19일 각 2대씩 괌에 배치된 지 한 달여만의 일이다.

그사이 B-1B는 북한의 도발 수위가 높아지면서 한반도에 두 차례 전개됐다.

23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미 태평양공군사령부는 폭격기 기동부대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친 B-1B 랜서가 미 본토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을 위해 역내 동맹, 파트너와 계속 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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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군 B-1B 장거리 폭격기 2대가 한반도에 재전개한 지난 19일 한·미 양국 공군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연합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합동참모본부

미국 공군 B-1B 장거리 폭격기 2대가 한반도에 재전개한 지난 19일 한·미 양국 공군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에 따른 대응 차원에서 연합공중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합동참모본부

2022.11.22

北, 미사일 발사는 中지원 탓?…지난달 99억원 중국쌀 北반입

 북한이 무차별 도발을 이어갔던 지난 10월 한 달간 중국에서 쌀 수입량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대북 제재 기류에 연일 비토(veto·거부)권을 행사하는 동시에 북한에 대규모 식량 지원을 지속하면서 사실상 북한 도발의 '뒷배' 역할을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최근 공개한 자료에서 지난달 북·중 간 무역액이 1억 5386만 달러(약 2092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북한이 국경을 봉쇄하기 직전인 2020년 1월(1억 9715만 달러· 약 2667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북한의 수입 품목 중 가장 눈에 띄는 품목은 쌀이다. 북한이 한 달간 중국에서 사들인 쌀은 730만 달러(약 99억원) 규모로 약 1만6450t에 달했다. 이는 북한이 올해 들어 9월까지 수입한 쌀(565만9000달러·1만900t)보다 많은 양이다. 월별 기준으로는 779만 달러를 기록했던 2019년 10월 이후 3년 만에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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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중ㆍ러 탓에 또 '빈손 안보리'

21일(현지시간)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회의가 소집됐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또다시 유엔의 공동조치를 막아섰다. 한·미·일은 중·러의 책임을 강조하며 적극적 동참을 호소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중·러의 노골적 북한 두둔이 지속하면서 한ㆍ미는 5년여 만에 안보리 차원의 의장성명 채택을 추진하는 한편, 북한의 돈줄을 끊기 위한 추가 독자 제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중·러의 어깃장에 결국 한ㆍ미ㆍ일 3국을 포함한 14개국은 이날 안보리 회의장 밖에서 대북 규탄 성명을 발표하는 데 그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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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김여정 "안보리 이중기준 강력규탄…끝까지 초강경 대응"...24일엔 "과녁은 서울"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2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공개 회의를 열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문제를 논의한 것에 대해 "국가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권 행사를 시비질하는 데 대해서는 절대 용납하지 않고 끝까지 초강경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김 부부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미국이 우리를 무장해제시켜보려고 아무리 발악을 써봐도 우리의 자위권은 절대로 다칠 수 없으며 반공화국 적대 행위에 집념하면 할수록 보다 치명적인 안보 위기에 직면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여정은 이틀 뒤 또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담화를 냈다. 그는 이날  “(남한) 국민들은 윤석열 저 천치바보들이 들어앉아 자꾸만 위태로운 상황을 만들어가는 ‘정권’을 왜 그대로 보고만 있는지 모를 일이다”라고 막말 비난했다. 아울러 “그래도 문재인이 앉아 해 먹을 때에는 적어도 서울이 우리의 과녁은 아니었다”라며 ‘서울 직접 타격’ 위협까지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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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국정원 “발사때 김정은 딸, 둘째 김주애” "화성-17형’ 6㎞ 옮겨 발사 사전징후 탐지 어려워"

국가정보원은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 당시 동행한 딸을 둘째 김주애로 판단했다.국회 정보위 간사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22일 오전 정보위 전체회의 도중 기자들에게 “국정원에서도 이번에 ICBM 발사할 때 같이 온 딸은 둘째 딸 김주애로 판단하고 있다고 확인해줬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이 ‘화성-17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실은 이동식 미사일발사대(TEL)의 기동성을 강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사일 시설 가까이에서 발사했던 지난 3월과 달리 지난 18일에는 같은 시설에서 약 6㎞ 떨어진 곳에서 쏜 것으로 포착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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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딸

2022.11.22

대출 줄었는데 빚은 늘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3분기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870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 말보다 2조2000억원 늘었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03년 이래 가장 큰 규모다. 가계신용은 은행 등 금융사와 공적 금융기관에서 받은 가계대출과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 등을 포함한 가계 빚을 의미한다.

증가 폭은 대폭 둔화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가계신용 증가율은 1.4%(25조1000억원)로 역대 최소였다. 전년 동기 대비 가계신용 증가율은 지난해 2분기 10.5%를 기록한 뒤 5분기 연속 줄고 있다.특히 가계신용 중 가계대출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3분기 기준 가계대출 잔액(1756조8000억원)은 전 분기 말보다 3000억원 줄었다. 지난 1분기(-8000억)에 이은 역대 두 번째 분기 기준 감소다. 가계대출은 지난 2분기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증가 폭이 커지며 8000억원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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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이재명·민주당, ‘대장동 수사’ 소명 책임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간담회에서 “공공 임대주택 예산을 비정하게 칼질했다”며 정부·여당의 반성을 촉구했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권의 정치 검찰·경찰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나 정작 자신들을 향하고 있는 비리 의혹에 대해선 가타부타 설명도, 해명도 하지 않았다.

지난 21일 대장동 사건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는 남욱 변호사가 법정에서 “2015년 2월부터 천화동인 1호 지분이 이재명 성남시장실 지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김만배씨 지분 49% 중 37.4%가 이 시장 측 지분이었으나 지난해 24.5%로 확정됐다며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이름이 정확하게 거론됐다”는 취지의 말도 했다. 천화동인 1호는 법적으론 김만배씨 소유로 돼 있지만 김씨가 “절반은 그분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던 곳이다. 남 변호사는 “진술이 거짓이면 법적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실제 법정에서 위증하면 처벌을 받는다. 그저 흘려듣기 어려운 까닭이다.

재판 과정에서 진위가 가려질 때까지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그렇더라도 이 대표와 민주당이 ‘정치탄압’ 프레임으로만 돌파하려고 해 안타깝다.이 대표와 민주당 모두 당당하다면 ‘방탄’ 뒤에 숨을 게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서서 소명하는 게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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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집값 하락 반영, 세부담 완화…잠실5단지 보유세 40% 줄어

행정안전부는 23일 2023년 주택 재산세 부과와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년부터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을 45%보다 낮은 수준으로 내리기로 했다. 정확한 인하율은 내년 3월에 확정한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세금 부과 기준이 되는 과세 표준(과표)을 정할 때 적용하는 공시가격 비율이다. 예를 들어 주택 공시가격이 5억이고 공정시장가액비율이 60%일 경우 과표는 3억(5억×60%)이다. 과표가 하락하면 세금도 덜 낸다.

중앙일보는 23일 정부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우병탁 신한은행 WM컨설팅센터 부동산팀장(세무사)에 의뢰해 서울 시내 17개 대형 아파트 단지 2023년도 주요 단지별 보유세를 추정했다. 보유세는 재산세·도시지역분·지방교육세·종부세·농어촌특별세를 포함한다.〈아래 그래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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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이태원 국조’ 정쟁 벗어나 내실 있게 추진돼야

여야가 23일 '용산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정조사(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합의했다. 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 등 야 3당이 지난 9일 국회에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며 국민의힘과 팽팽한 힘겨루기를 해온 지 2주 만이다. 본회의에서 계획서가 의결되면 바로 45일간의 조사가 시작된다. 실제 활동은 새해 예산안 처리 직후 기관보고, 현장검증, 청문회 활동 등으로 본격화한다. 쟁점으로 꼽힌 조사 대상 기관에는 경찰, 소방과 함께 대통령실 국정상황실과 국가위기관리센터, 행정안전부 등이 포함됐다.

국회가 이제라도 참사의 진상과 책임을 철저히 따지고 제대로 된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나선 것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다만 핵심은 ‘국정조사가 얼마나 내실 있게 진행될 수 있느냐’다. 자칫 참사의 실체적 진실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이라는 본연의 궤도에서 벗어나 정치 공세로 흐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실제 민주당 의원들이 장외로 나가 정권 퇴진을 외치는 등 참사를 정쟁화하려는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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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3

"청담동 술자리 다 거짓말…남친 속이려한 것" 첼리스트 진술

24일 경찰에 따르면 그동안 경찰 소환에 불응해 온 '청담동 술자리 의혹' 관련 A씨가 전날 오후 서초경찰서에 출석해 "전 남자친구를 속이려고 거짓말을 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그의 전 남자친구 B씨 휴대전화 등을 포렌식해 A씨가 B씨에게 말한 내용이 거짓이라고 결론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당일 자정 넘어 그 술집에 있지도 않았다는 것과 실제 누구와 있었는지도 신원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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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4

한동훈 "김의겸 사과할 필요 없다, 이번엔 법적 책임 물을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24일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이제 파도가 밀려났고 책임질 시간”이라며 “저질 음모론에 올라타고 부추긴 이재명 대표, 박찬대·박홍근·김성환·박범계·장경태·우상호 의원들에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김 의원은 사과할 필요가 없다. 그분은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장관은 “제게 사과하는 것이 모양이 빠져서 싫으면 국민께라도 사죄하시길 바란다”며 “그것이 국민을 대표하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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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4

이재명 대표 계좌추적…김용 대선자금 받을 때 현금 2억 입금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최근 이 대표의 계좌 추적 영장을 법원에서 발부받아 수년 치 자금 흐름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이 대표 부인 김혜경씨의 수행비서 배모씨가 지난해 6월 이 대표 집에서 대선 경선 기간 현금 2억여원을 가져 나와 이 대표 계좌에 입금한 정황을 포착해 계좌 추적에 들어갔다고 한다. 김용(56·구속기소)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지난해 4~8월 대장동 민간 사업자 남욱(49) 변호사로부터 8억4700만원의 경선 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는 것과 같은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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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4

역대급 접전, 조별리그 H조 한국, 우루과이와 무승부...같은 조 포르투갈은 가나에 3대2 승

2010년 남아공대회 이후 12년 만의 월드컵 원정 16강에 도전하는 한국축구대표팀이 첫 경기를 아쉬운 무승부로 마쳤다.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마스크를 쓴 에이스 손흥민(30·토트넘)은 손을 밟히고 신발이 벗겨지고 그라운드에 나뒹구는 등 악전고투 속에서도 준수한 활약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이끄는 한국(FIFA랭킹 28위)은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월드컵 본선 H조 1차전에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14위)와 전·후반 내내 치열한 기 싸움을 펼친 끝에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같은날 한국의 3차전 상대 포르투갈은 가나에 3대2로 이겼다.

한국은 28일 가나와, 포르투갈은 29일 우루과이와 2차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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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후반전 한국 손흥민이 안면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 경기. 후반전 한국 손흥민이 안면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열린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육조마당에서 붉은악마와 시민들이 거리응원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22.11.25

측근 구속에 고심 깊어진 이재명…당내선 "유감 표명 하라" 요구

최측근의 잇따른 구속으로 궁지에 몰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자신에 대한 검찰의 강제수사 가능성이 커진 상황인데다가 당내에서도 “유감 표명을 하라”는 요구가 증폭되고 있다.

이 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창작능력도 의심이 되긴 하지만, 연기력도 형편없는 것 같다”며 “언제든지 털어보라. 그러나 마치 문제가 있는 것처럼 쇼하는 것은 검찰 조직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맹비난했다.
당 지도부가 전방위적으로 방어막을 치고 있지만, 당내에서는 불만이 쌓이고 있다.이에 이 대표 측에서도 유감 표명의 시점과 메시지를 놓고 장고에 들어갔다. 일단은 검찰의 수사 속도를 좀 더 지켜본 뒤 유감 표명을 하는 방향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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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6월 파업 피해 복구 못했는데…수출길 다 끊긴다" 산업계 비명

민주노총 산하 화물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25일, 기업들의 피해가 이어지자 경제 단체는 한목소리로 파업 중단 촉구에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업종별 단체들은 이날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노동계 총파업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지난 6월 화물연대 운송 거부로 우리나라 핵심 산업에서 1조6000억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는데 피해가 아직 복구되지 못한 상황에서 다시 운송 거부를 시작했다”며 “산업물류를 볼모로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겠다는 화물연대 투쟁에 공감할 국민은 거의 없다”며 즉각 운송에 복귀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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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尹 말로만 엄포놓지 않는다" 용산 이틀째 '초강경 카드' 경고

 “결심은 섰다. 시기의 문제만 남았다.”대통령실 핵심관계자는 25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무기한 파업에 대한 ‘업무개시명령’ 발동 가능성을 묻자 이렇게 답했다. 그러면서 “결국 모든 것은 화물연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페이스북에 “모든 불법적인 행동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응할 것”이라며 “불법적인 폭력으로는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이처럼 ‘안전운임제 영구화와 적용 차종 및 품목 확대’를 요구하며 2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 화물연대에 대해 정부가 ‘업무개시명령’ 카드를 꺼낼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파업이 지속 된다면 다음 국무회의가 열리는 29일 의결이 가장 유력하단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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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오후 부산 남구 한 화물차 주차장에 운행을 멈춘 트레일러들이 주차돼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이날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송봉근 기자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돌입한 24일 오후 부산 남구 한 화물차 주차장에 운행을 멈춘 트레일러들이 주차돼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와 적용 차종·품목 확대 등을 요구하며 이날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송봉근 기자

2022.11.25

‘헤어질결심’ 작품상·감독상·남여주연상 등 청룡영화제 6개 부분 수상

‘헤어질 결심’은 25일 열린 제43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 감독상(박찬욱), 남우주연상(박해일), 여우주연상(탕웨이), 음악상(조영욱), 각본상(정서경·박찬욱)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헤어질 결심'은 수상한 6개 부문을 포함해 총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박 감독의 청룡영화상 감독상 수상은 '공동경비구역 JSA'(21회), '올드보이'(24회)에 이어 세 번째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 ‘헌트’는 신인감독상(이정재), 편집상(김상범), 촬영조명상(이모개·이성환) 등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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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러 공격에 우크라 원전 모두 외부전력 끊겼다…비상발전 중"

러시아의 전방위적 미사일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모든 원전이 외부 전력망으로부터 단절됐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밝혔다. 타격 우려가 높았던 유럽 최대 규모의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뿐만 아니라, 다른 원전들도 러시아의 공격에 노출돼 있다는 의미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전 세계가 유럽 최대 규모인 자포리자 원전에 주목하고 있지만 우크라이나의 다른 원전 시설들도 잊어선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3일 자포리자와 리우네, 남우크라이나, 흐멜니츠키 등 우크라이나 원전 4곳 모두가 외부 전력망과 단절되면서 비상 디젤 발전기로 전력을 공급받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면서 "수개월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일로,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했다.

이어 "물리적 무결성과 외부 전력의 안정적 확보는 원전 안전의 핵심 요소"라며 원전 시설에 대한 공습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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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6

러, 전쟁 장기화로 미사일 고갈…英 "순항미사일서 핵탄두 빼고 쏜듯"

하수영

전쟁 장기화로 미사일 고갈에 시달리고 있는 러시아가 최근 핵탄두가 장착된 구형 미사일에서 탄두를 제거하고 발사하고 있는 정황이 포착됐다.

영국 국방부는 26일(현지시간) 트위터에서 공개한 정보기관 국방정보국(DI) 보고 내용을 통해 "최근 우크라이나에서 격추된 러시아 순항미사일 잔해의 사진을 보면 1980년대 핵탄두 운송을 위해 설계된 AS-15 KENT 미사일인 것이 명확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미사일의 핵탄두가 다른 무게추로 대체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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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7

47년된 헬기 타고 산불계도 나섰다…양양 헬기 추락, 5명 사망

강원 양양군 일원에서 산불 계도 비행을 하던 헬기가 추락해 탑승자 5명이 숨졌다.

27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0분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한 야산에 헬기 1대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기장 이모(71)씨와 부기장 김모(54)씨, 20대 1명과 신원을 알 수 없는 여성 2명 등 탑승자 5명이 사망했다.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헬기는 생산한 지 47년 된 노후 항공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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