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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태양광발전소 설치, 재활용 가능한 박스 테이프 사용 등 친환경 실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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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천안 캠퍼스 옥상 유휴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76㎿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는 천안 캠퍼스 옥상 유휴부지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76㎿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사진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가 천안 캠퍼스(공장)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한 데 이어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박스 테이프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전개하고 있다. 생산부터 관리·운영 전반에 걸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1월 천안 캠퍼스 옥상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 공사를 시작해 3월 전기안전 검사 승인을 획득한 뒤 발전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약 200㎾ 용량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연간 276㎿h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태양광 패널을 통해 약 3000만원 가까운 전기료를 절감하고 128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까지 있다고 동아에스티는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대구 캠퍼스도 내년 에너지공단 지원사업을 신청하고 검토에 나설 계획이다.

박스 포장용 테이프도 박스와 같이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테이프로 변경했다. 천안과 대구 캠퍼스 모두 친환경 테이프를 활용해 포장을 마무리한다. 이로써 동아에스티는 의약품 생산부터 외부 반출까지 모든 과정이 친환경으로 이뤄진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동아에스티의 친환경 정책은 각종 인증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천안 캠퍼스의 경우 2018년 9월 환경경영시스템인 ‘ISO14001’을 획득한 뒤 지난해 10월 재인증을 마쳤고, 지난 8월에는 사후 심사까지 통과해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대구 캠퍼스는 지난해 6월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이달 사후심사를 앞두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또 모든 캠퍼스에서 에너지경영시스템인 ‘ISO50001’을 인증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ISO 50001’은 기업이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조직적인 관리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국제 규격이다. 천안 캠퍼스는 지난 9월‘ ISO50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대구 캠퍼스도 인증 획득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전해진다. ISO14001 인증은 기업이 환경경영을 위해 인적, 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지속해서 환경개선이 이뤄졌다는 의미인 만큼 값진 성과라고 동아에스티 측은 설명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생산캠퍼스부터 ISO 인증까지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수준의 환경 및 에너지 경영 시스템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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