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조수미, 문화 취약계층 위해 무료 공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조수미

조수미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사진)가 세종문화회관에서 문화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로 공연한다.

23일 세종문화회관은 사회공헌 프로그램 ‘천원의 행복’ 15주년을 맞아 12월 4일 오후 3시 대극장에서 특별 공연 ‘조수미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천원의 행복’은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관람료로 공연장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이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별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후원회의 기부로 전 좌석 무료 초대 형태로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 약자와의동행 추진단과 협업해 자립준비청년, 보육원 어린이, 장애인 등 3000여명을 초대했다. 조수미 역시 공연의 취지에 공감해 무상 출연을 결정했다고 시는 전했다.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지휘 최영선), 테너 장주훈 등도 출연해 무대를 선보인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