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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친 손준호가 전한 손흥민 상태 "헤딩 잘하더라...잘 뛸 것"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22 카타르 월드컵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손흥민이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안와골절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손흥민(토트넘)이 공개 훈련에서 첫 헤딩을 선보이며 출전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해 대표팀의 1992년생 동갑내기 '절친'인 김진수(전북), 손준호(산둥 타이산)는 손흥민에 대해 “마음가짐이 강한 선수라 훈련에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고, 경기에서도 잘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는 특수 마스크를 착용한 채 훈련 중인 손흥민이 가볍게 헤딩 훈련을 하는 장면이 언론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 훈련은 초반 15분만 공개됐다.

우루과이전을 불과 3일 앞둔 상황이기 때문에 손흥민의 이 같은 모습에 축구 팬들은 기대감을 숨기지 못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손준호가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 손준호가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손흥민과 함께 2인 1조로 훈련 파트너를 했던 손준호는 22일 취재진과 만나 “2인 1조로 훈련을 하는데 (수술 이후에) 헤딩을 해 본 적이 없어서 장난으로 했는데 잘하더라”라고 말했다.

손준호는 “꾀병처럼 아프다곤 했지만, 워낙 마음가짐이 강한 선수기 때문에 경기에 나간다면 그런 걸 잊고 뛰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손흥민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진수 역시 “건강하게 잘 있다. 경기 출전 여부는 감독님이 선택하는 부분이다. 나는 알지 못하지만, 생활과 훈련에서 긍정적인 모습이다. 선수단을 잘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벤투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24일 오후 10시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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