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그룹이 구자은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오너가 3세인 구본규 LS전선 대표이사 부사장(구자엽 LS전선 회장 장남)은 사장으로, 구동휘 LS일렉트릭 비전경영총괄(전무·구자열 ㈜LS 의장 장남)은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명노현 ㈜LS 부회장(왼쪽), 도석구 LS MnM 부회장. 사진 LS그룹

구본규 LS전선 사장(왼쪽), 안원형 ㈜LS 사장. 사진 LS그룹
22일 LS그룹은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승진 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룹 측은 글로벌 경기 침체를 고려해 ‘조직 안정’에 역점을 두고 외형과 조직 변화를 최소화했으며, ‘성과주의’도 함께 고려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구동휘 LS일렉트릭 부사장. 사진 LS그룹
명노현 ㈜LS 대표이사 사장과 도석구 LS MnM 대표이사 사장은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안원형 ㈜LS 경영지원본부장(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은 경제 위기 속 성장 흐름을 독려하기 위해 전기화 시대(Electrification)를 과감히 이끌어 갈 기술·디지털·글로벌 등 다양한 내외부 전문가를 영입·승진시켜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승진·전배·영입 임원 명단.
◆㈜LS ▶부회장 명노현 ▶사장 안원형 ▶상무 홍석창
◆LS전선 ▶사장 구본규 ▶상무 장동욱 ▶전무 안진수
◆LS일렉트릭 ▶부사장 구동휘 김동현 ▶전무 안길영 ▶상무 박우범 서장철 어영국 윤원호 이상범 ▶이사 조주현
◆LS MnM ▶부회장 도석구 ▶상무 유성환 ▶이사 김대호 김동환 김성직
◆LS엠트론 ▶상무 이상민 ▶이사 정년기 고완
◆가온전선 ▶최고경영자(CEO) 정현 ▶이사 염주호
◆E1 ▶부사장 한상훈 ▶전무 김수근
◆예스코홀딩스 ▶상무 이정철
◆LS글로벌 ▶CEO 김형민
◆LS전선 아시아 ▶CEO 김승환
◆G&P ▶CEO 양영훈
◆LS EV 코리아 ▶CEO 최숙아
◆LS EVC ▶CEO 홍영호
◆GRM ▶전무 정경수
◆토리컴 ▶이사 허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