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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대, 미래자동차 경량화 부품 연구개발 추진

중앙일보

입력

한국공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되는 대한기계학회 2022년도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기계학회에서 주관하고, 학회내의 13개의 연구부문 및 전국 8개의 지역지회가 모두 참석한 통합학술대회로 기계관련 국내 최대 학회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기업, 연구소, 학교 모두가 참석한 대규모 행사로 진행되었다.

한국공대는 금년에 진행 중인 ‘경량소재 가공시스템 품질 신뢰성 평가기술 연구기반 구축 사업’과 관련해 ▲미래자동차 경량화부품 연구개발 현황 ▲구축 예정 장비 소개 ▲교명변경 및 제2캠퍼스 첨단제조혁신관 소개 ▲미래기술로드맵 및 기술지원방향 등을 소개했다.

해당 사업은 산업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으로 중소·중견 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힘든 R&D 인프라를 대학 및 공공기관에 구축해 기업의 기술혁신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한국공대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과 함께 2022년 5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향후 5년간 100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아 미래자동차의 경량화 부품에 관한 연구 장비를 구축하고 관련분야 전문 인력도 양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해 지난 9월에는 한국공대 박건수 총장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이낙규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MOU를 맺었으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의 첨단소재가공시스템센터를 한국공대 제2캠퍼스 첨단제조혁신관에 입주해 연구소 전문인력과 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이 공동으로 장비를 운영하고 사업을 이끌어 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사업 책임자인 한국공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김효영 교수는 “이번 연구기반 구축 사업은 미래자동차 부품 관련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품질혁신, 생산성확보 실현과 미래 산업으로의 업종전환을 견인할 것”이라며, “한국공대에 새롭게 구축되는 최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미래 산업 대응 측정 및 데이터 처리 전문인력 양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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