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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 <글로벌 백신 테크놀로지 포럼> 개최

중앙일보

입력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단장 우정택)이 국가적 바이오 안보 위기에 대응해 국내 백신 연구진의 지속적 협력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11월 21일(월)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2 글로벌 백신 테크놀로지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1월 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의과대학에서 출범한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은 백신 개발과 관련된 3개 사업에서 총 32개 연구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경희대 의과대학장 우정택 교수가 사업단장을 의과학연구원장 윤경식 교수가 운영부단장, 경희의료원 감염내과 이미숙 교수가 기획부단장을 담당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성과 공유회와 MOU 및 소그룹 미팅을 아우르는 종합적 네트워킹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에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의 정부 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국내 백신 산업 종사자 약 150명이 대면으로 참여한다. 사업단의 1차년도(2022년)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우수 성과를 도출한 연구진을 격려할 뿐만 아니라, 연구 주체 간의 협력 아이템을 발굴하기 위한 소그룹 미팅을 진행한다. 사업단과 아이진(주), 국제백신연구소(IVI). (주)제넥신 등 유관기관의 MOU도 체결한다.

포럼의 1부에는 은성호 보건복지부 국장과 경희대 김성완 의무부총장의 축사에 이어 SK바이오사이언스(주)와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의 발표가 마련됐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주)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의 COVID-19 백신인 ‘Skycovione’의 개발 과정과 넥스트 팬데믹의 대응 방안에 대해 강연하고, 박정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부회장은 ‘국내외 백신 산업 동향’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의 32개 세부과제 중, 우수 성과로 선정된 6개 과제의 발표를 진행한다. 신·변종 감염병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신속·범용백신개발사업’의 신속대응 플랫폼 개발 부문의 연세대 변재철 교수가, 미래팬데믹 대응 백신 개발 분야에서 을지대 이명신 교수가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향후 백신 시장에서 수익성이 높은 백신을 공략한 ‘고부가가치백신개발사업’의 치료용백신개발 분야는 가톨릭대 조미라 교수가, 고위험 성인 프리미엄 백신 개발 분야는 ㈜차백신연구소 전은영 연구부소장이 현재 개발 중인 백신 제형의 안정성과 면역원성을 확인한다. 그리고 ‘백신기반기술사업’은 전남대 이시은 교수가 면역증강제 부문을, 경희대 연동건 교수가 부작용 예측 기술 분야 대표로 각각의 연구 진행 상황을 발표한다.

우정택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장은 “사업단 과제들의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우수한 연구진들이 지속적으로 상생하는 기회를 마련하는 취지에서 포럼을 준비했다”며 “다양한 기관의 전문가들이 회합해 창의적 기술 아이디어가 산출되는 포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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