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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신규 라인으로 남성복 시장 강자로 입지 굳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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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정그룹 패션숍 ‘웰메이드’ 눈길

엔데믹 시대를 맞아 남성복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세정그룹의 대표 패션숍 웰메이드(WELLMADE)의 행보가 도드라진다. 웰메이드는 전속모델 임영웅을 내세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하고 신규 캐주얼 라인을 론칭하는 등 30~60세대를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으로 남성복 시장의 강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웰메이드는 최근 2022 가을·겨울 광고 캠페인 영상 ‘웬(When) 히어로가 마을에 들어섰을 때’를 공개했다. 극장 무대를 배경으로 한 ‘뮤지컬’ 콘셉트의 유머러스한 상황 속에서 전속모델 임영웅이 웰메이드의 대표 제품인 ‘몰스킨 다운라이너 사파리 재킷’과 ‘코듀로이 다운 점퍼’(사진)의 장점을 전달한다. 이 영상은 지난 7일 첫 공개 이후 일주일 만에 250만 뷰를 돌파했으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 11위에도 오르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전속모델 임영웅이 출연한 광고 캠페인은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250만 뷰를 돌파했다. 사진은 중년 고객층에게 탄탄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웰메이드가 신규 고객층 확보를 위해 론칭한 ‘브루노바피 캐주얼’. [사진 웰메이드]

전속모델 임영웅이 출연한 광고 캠페인은 공개된 지 일주일 만에 250만 뷰를 돌파했다. 사진은 중년 고객층에게 탄탄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웰메이드가 신규 고객층 확보를 위해 론칭한 ‘브루노바피 캐주얼’. [사진 웰메이드]

이 같은 인기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캠페인 영상 ‘영웅의 본색’은 공개 2주 만에 230만 뷰를 기록, 유튜브 인기 영상 톱(TOP) 10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선보인 ‘영웅7’ 캠페인 영상은 공개 2주 만에 300만 뷰 돌파라는 기염을 토했으며, 매출로도 고스란히 이어져 15% 이상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고 웰메이드 측은 전했다.

웰메이드는 하반기부터 신규 라인을 론칭하며 타깃을 30·40대 젊은 남성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이탈리안 감성의 남성복 브랜드 ‘브루노바피’의 신규 캐주얼 라인 ‘브루노바피 캐주얼’의 론칭이 대표적이다. 브루노바피 캐주얼은 ‘감각적이면서 편안함(Sensuous comfort)’을 콘셉트로 내세워 트렌디한 젊은 감각과 실용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30·40대 남성에게 어필하고 있다.

그동안 정통성과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중년 고객층에게 탄탄한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웰메이드가 ‘브루노바피 캐주얼’을 통해 남성복 라인을 강화하고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선 것. 특히 마인드 에이지를 중시하는 30·40대 고객층을 확대해 다운에이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웰메이드는 이를 위해 2022 가을·겨울 니트와 베스트부터 코트, 재킷, 점퍼 등 아우터류까지 고감도의 모던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실용성 높은 편안한 스타일의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여기에 외부 인사인 1세대 패션 디렉터 방미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와 협업해 새로운 스타일의 상품 기획과 디자인을 다양하게 시도해 완성도를 높였다.

웰메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웰메이드만의 제품력과 브랜드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30대부터 60대까지 남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일을 제시하고, 이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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