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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치로는 열세지만…이변이 있어 월드컵이다” [안정환의 '카타르'시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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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최근 고량주와 위스키를 끊고 월드컵 중계 준비에 전념했다. 지난 19일 카타르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한 뒤에야 경기장 주변 맥주 판매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지구촌 최고 축구축제인데, 맥주 금지라니 아쉽다. 독일에선 “맥주 없는 축구는 축구가 아니다”고 하는데….

국가대표 시절 중동 원정경기를 많이 해봤다. 회복이 더뎌서 마치 고지대에서 뛰는 느낌이었다. 도하는 한낮에 섭씨 30도를 웃돈다. 한국의 1차전 경기가 시작하는 이곳 오후 4시면 서서히 해가 떨어진다.

안정환 해설위원·전 축구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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