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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의 자유”…이준석, ‘아시아엔’ 창간 11주년 기념식서 축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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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일 오후 명동 CGV에서 열린 아시아기자협회 주관 ‘AJA Award 2022’과 ‘아시아엔’의 창간 11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오른쪽은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사진 아시아엔 캡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일 오후 명동 CGV에서 열린 아시아기자협회 주관 ‘AJA Award 2022’과 ‘아시아엔’의 창간 11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 오른쪽은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사진 아시아엔 캡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1일 온라인 매체 ‘아시아엔’의 창간 1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언론의 자유’를 강조하며 축사를 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9월 28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 심문 이후 약 두 달만에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이 전 대표 측은 이 전 대표가 11일 오후 명동 CGV에서 열린 아시아기자협회 주관 ‘AJA Award 2022’과 ‘아시아엔’의 창간 11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17일 중앙일보에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전 대표를 비롯해 구본홍 아시아기자협회 이사장, 아시아기자협회 회장단,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베이지색 코트의 이 전 대표는 축사를 통해 “정치와 언론은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라며 “언론과 언론의 자유 역시 마찬가지다. 아시아엔이 지금껏 걸어온 것처럼 아시아 각국 언론인의 연대를 통해 사실을 전달하고, 또 이를 넘어서 자유라는 더 큰 가치를 수호해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대통령실의 MBC 취재진 전용기 탑승 배제’ 논란이 일었던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라는 두 글자가 가진 간결함과 무거움, 그리고 어려움”이라는 짧은 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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