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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장 들어가다 차에 부딪힌 수험생…결국 병원서 수능 응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26지구 제8시험장인 서석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이동하고있다. 뉴스1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전 광주시교육청 26지구 제8시험장인 서석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이동하고있다. 뉴스1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7일 한 수험생이 학교 앞에서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나 병원으로 이송돼 시험을 치르고 있다.

광주·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 한 고등학교 앞에서 승용차가 수험생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발목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병원에서 시험을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B씨가 교문 앞에서 수험생 자녀를 내려주고 돌아나가던 중 A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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