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7일 한 수험생이 학교 앞에서 승용차와 부딪히는 사고가 나 병원으로 이송돼 시험을 치르고 있다.
광주·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5분쯤 전남 순천시 조례동 한 고등학교 앞에서 승용차가 수험생 A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발목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병원에서 시험을 보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B씨가 교문 앞에서 수험생 자녀를 내려주고 돌아나가던 중 A씨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