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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 대구광역시 스마트시티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지능형 교통안전 및 교통관제 기술’시범운영

중앙일보

입력

교통상황 분석 및 실시간 교통관제 시스템 시범운영 성공적 마무리  

서울시립대학교 교통공학과 교통안전연구실(이수범 교수팀)은 국토교통부(국토교통기술과학진흥원)의 국책연구사업으로 2019년 10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4년에 걸쳐 대구광역시를 대상지로 하는 ‘스마트시티 지능형 교통안전 및 교통관제 기술’ 개발 연구를 공동 수행했다.

이를 위하여 서울시립대를 포함한 시스템 개발 및 연구팀(서울시립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교통안전공단, ㈜소울인포테크, ㈜핀텔)은 시스템 개발과 함께 대구시청, 대구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교통안전관리시스템과 연계, 선별관제 및 집중관제 시스템 개발을 통한 실시간 교통상황 정보제공 기술

〈지능형 교통안전 및 교통관제 기술〉은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을 통해 도로의 돌발상황을 감지하여 운전자와 보행자 등에게 전달하여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교통안전 시스템으로, 2차사고의 예방까지 기대할 수 있다.

돌발상황 목적에 따라 한국교통안전공단의 교통안전관리시스템인 TMACS, eTAS, VMIS, TIMS, HTMS의 사고다발구간, 위험운전구간, 차량제원, 택시차량, 통행금지차량 등 정보와 연계하여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관제 우선순위의 설정과 교통정보에 대한 통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돌발상황이 발생한 경우 상황에 따라 영상 송출 순위를 상위로 끌어올릴 수 있는 집중관제 시스템을 개발했다.

교통안전 및 교통 서비스 질 향상 기여

서울시립대는 관련 기관과 지역주민, 시민단체가 함께 소통하여 개선에 참여하며, 2022년 하반기 ‘교통상황 분석 및 실시간 교통관제 시스템’의 현장 실증을 실시했다.

현재 해당 시스템은 용지네거리(교차로), 신천대로(자동차전용도로), 무학터널(터널) 3개 지점에 설치되었다.

실증은 용지네거리(교차로)에서 이루어졌으며, 시스템 개발 및 연구팀 주도하에 관련 기관 및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시스템을 체험했다.

해당 시스템에 대해 실증한 뒤 전반적 교통 안전과 교통흐름, 보행자 및 운전자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인지에 대한 설문에 4점(그렇다)과 5점(매우 그렇다)으로 답했으며, 전문가는 평균 4.4점, 시민은 4.1점을 기록했다.

또한 교통 시뮬레이션 프로그램(Aimsun)을 활용한 사고 발생 시 지능형 교통관제시스템에 따라 정보제공 후의 교통흐름에 대해 효과분석한 결과, 정보제공 전에 비해 평균통행속도는 2.27배 증가, 평균통행시간은 0.38배 감소하여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통상황 분석 및 실시간 교통관제 시스템’은 교통상황의 이벤트 정보를 감지하고 교통정보를 수집하며, 이를 관계기관에 연계해줄 수 있어 신속한 대처를 통한 2차 사고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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