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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공연티켓 4700만원에 재판매합니다"

중앙일보

입력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9월 9일 캐나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TIFF)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 9월 9일 캐나다 토론토 국제 영화제(TIFF)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티켓 재판매 사이트에서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연 표 판매 희망가가 4700만원을 기록했다고 CNN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월 26일 뉴저지에서 열리는 스위프트의 공연 플로어석 가격은 티켓 재판매 사이트인 스텝허브에서 장당 2만1600달러(286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3월 17일 애리조나 글렌데일에서 열리는 공연의 플로어석 티켓 가격은 1만7010달러(2258만원)이며, 4월 28일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공연 티켓 가격은 3만5438달러(4706만원)다.

스위프트의 2023년 미국 투어 티켓은 전날 1장당 49∼449달러(6만5000원∼60만원)에 사전 판매가 이뤄졌고, 티켓 재판매 사이트에서 이 콘서트 관람권 가격이 수만 달러로 치솟았다.

스위프트 공연 일부 티켓의 이같은 가격은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슈퍼볼 관람권보다 비싸다.

지난 2월 로스앤젤레스 램스와 신시내티 벵골스가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렀을 때 이 경기 티켓의 평균 판매가는 1만427달러(1300여만 원)였다.

스위프트의 이번 투어는 5년 만에 처음 열리는 것이어서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전날 온라인 사전판매를 진행한 티켓마스터에는 구매자들이 폭주하면서 여러 차례 사이트 접속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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