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좋다는 구글·아마존 임원…두 남자는 왜 야놀자 합류했나

  • 카드 발행 일시2022.11.17

Today's Interview
이준영 야놀자 엔지니어링 수석 부대표
데이비드 펠러 야놀자클라우드 수석 부대표

“글로벌, 테크, 인재다.”
야놀자 김종윤 대표는 지난해 7월 팩플 인터뷰에서 소프트뱅크 비전펀드로부터 받은 2조원의 투자금을 어디에 쓸지 묻자 이렇게 답했다. 당시 김 대표는 “170개국에서 쓰는 야놀자클라우드를 더 확장하고, 기술을 고도화시킬 것”이라면서 “투자금으로 국내외 인재 영입에 힘쓰겠다”고 했다.

여기, 실리콘밸리의 빅테크 기업에서 잘나가던 두 사람이 있다. ‘한국인 최초 구글러’로 유명했고 구글 본사에서 약 20년간 일한 이준영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디렉터, 세계 클라우드 산업을 일으킨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여행·호스피탈리티 대표 데이비드 펠러다. 두 사람은 지난 5, 6월 연달아 야놀자 엔지니어링 수석부대표(이준영), 야놀자클라우드 수석 부대표(데이비드 펠러)로 자리를 옮겼다. 글로벌, 테크, 인재는 정확히 이들을 관통하는 키워드.

구글, 아마존 떠난 그들은 왜 

그래픽=김혜림

그래픽=김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