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김건희 여사, 발리 전통문화 체험…"인도네시아 문화·예술에 큰 감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부인 이리아나 여사와 환담과 전시관 방문 등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부인 이리아나 여사와 환담과 전시관 방문 등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인도네시아 문화와 예술에 큰 감명을 받는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이날 오전 발리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G20 정상회의 배우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배우자 프로그램은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 부인 이리아나 여사가 주관했으며, 중국·일본·튀르키예·스페인·유럽연합(EU) 등의 정상 배우자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관계자들은 김 여사에게 “인도네시아 국민이 김 여사를 무척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 검색을 많이 한다”며 김 여사를 반갑게 맞았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부인 이리아나 여사와 환담에 앞서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김건희 여사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 대통령의 부인 이리아나 여사와 환담에 앞서 전시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이 자리에서 김 여사를 만난 일본 기시다 총리 부인 유코 여사는 이태원 참사에 애도를 표했고, 김 여사도 이번 참사로 일본인이 희생된 데 대해 위로를 전했다.

김 여사는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각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전통 음식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공연과 영상을 관람했다.

공연에서는 인도네시아 전통악기로 한국 드라마 ‘풀하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인 ‘운명’이 연주됐다.

각국의 여사들은 전통음식·음악·의상 등 인도네시아 문화 전반에 대해 폭넓게 환담하며 국가 간 협력 관계와 우정을 더욱 두텁게 다졌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김 여사는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준 이리아나 여사에게 “알면 알수록 인도네시아 문화와 예술은 깊이가 더하고 다양성을 실감할 수 있어 큰 감명을 받는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차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차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또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이날 오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여사와 1시간 동안 환담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리아나 여사와의 환담에서 기후환경과 관련해 함께 하기로 뜻을 모은 김 여사는 이날 에미네 여사와도 기후변화, 쓰레기 감량, 여성 인권 등의 이슈에 있어 함께 행동해 나가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차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 인도네시아 발리 한 호텔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 부인 에미네 에르도안 여사와 차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