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몸짱 소방관' 15명 뭉쳤다…9년째 화상환자 돕는 '착한 달력'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23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내년 1월19일까지 판매한다. 사진 GS샵 캡처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23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내년 1월19일까지 판매한다. 사진 GS샵 캡처

2023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내년 1월19일까지 판매한다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15일 밝혔다.

2015년 처음 달력이 나온 후 이번에 9번째를 맞는 몸짱 소방관 달력은 현직 소방관 15명이 모델로 참여했으며, 오중석 사진작가의 재능기부로 제작됐다.

벽걸이형과 탁상형 등 2가지로, 판매 가격은 119의 상징성을 담아 1부당 1만1900원(배송비 별도)으로 책정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부해 저소득 화상 환자를 치료하는 데 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23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내년 1월19일까지 판매한다. 사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2023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달력’을 내년 1월19일까지 판매한다. 사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올해는 탁상형 달력의 디자인을 카드 모양으로 바꾸고 임미나 작가의 캘리그래피 등을 달력 뒷면에 넣었다. 임 작가는 몸짱 소방관 달력사업의 수혜자 중 한 명이다.

몸짱 소방관 달력은 온라인 GS샵·텐바이텐에서 판매하며 텐바이텐 대학로점에서 실물을 보고 구매할 수도 있다.

한편 몸짱 소방관 달력은 지난 8년간 5000부 이상 팔렸고,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은 8억8000만원에 이른다. 이 사업으로 치료를 지원받은 중증 화상 환자는 229명이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