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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우승 기운 나눠드려요”···18년째 전하는 희망에너지 [위아자2022]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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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차상현 감독과 선수들이 위아자 기증품을 들고 있다. 우상조 기자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차상현 감독과 선수들이 위아자 기증품을 들고 있다. 우상조 기자

GS칼텍스가 ‘위아자 나눔장터 2022’에 임직원 물품은 물론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기증품까지 보내며 18년째 나눔에 동참했다. 2005년부터 GS칼텍스가 위아자에 기증한 임직원 물품만 총 2만6000점에 달한다.

올해는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의 차상현 감독과 선수단도 기부 행렬에 합류했다. 감독과 선수 전원 사인이 들어간 티셔츠와 배구공을 각각 세 개씩 함께 보내왔다. 이 티셔츠는 지난 8월 열린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한정판 제품이다. 함께 기증한 배구공은 컵대회를 준비하며 직접 사용한 공식 경기구다.

이 대회 우승으로 2년 만에 컵대회 트로피를 안은 GS칼텍스는 통산 5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컵대회 최다 우승팀 기록도 세웠다. 주장 한수지는 “컵대회 우승을 차지한 우리 선수들의 좋은 기운이 담겨 있는 물품인 만큼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성원을 부탁했다.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차상현 감독과 선수단이 보내온 기증품 중 태셔츠와 배구공 한 세트는 14~23일까지 온라인경매하고 그 외 기증품은 20일, 메가박스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한다. 사진 위스타트

GS칼텍스서울Kixx배구단 차상현 감독과 선수단이 보내온 기증품 중 태셔츠와 배구공 한 세트는 14~23일까지 온라인경매하고 그 외 기증품은 20일, 메가박스코엑스점 특설무대에서 특별판매한다. 사진 위스타트

평소 화초 키우기가 취미인 차상현 감독도 친필 사인한 화분 2개를 추가로 기증했다. 차 감독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선수들과 함께 돌려드릴 수 있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라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방법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에너지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S칼텍스 배구단은 지난 4월에도 ‘Energy Plus 킥둥이들과 함께하는 자선 경매’를 열고 다문화가정 아이들의 주거생활 지원에 판매수익금을 기부했다.

배구단 기증품 중 티셔츠와 배구공 한 세트는 14일부터 23일까지 위스타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경매로 판매된다. 그 외 기증품은 오는 20일, 위아자 에코빌리지가 열리는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특별판매할 예정이다. 판매금액은 전액 위스타트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아이들을 돕는 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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