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이번 주 핫뉴스]15~19일 G20ㆍAPEC 정상회의…17일 '수능한파'는 없어(14~20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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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셋째 주(14~20일) 주요뉴스 키워드는#G20 정상회의 #미ㆍ중 정상회담 #APEC #카타르 월드컵 #윤석열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수능 #날씨 #도널드 트럼프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이한호ㆍ홍재하 지사 #아르테미스 1호 #2가백신 #국립공원 탐방로 통제 #프로야구 MVP #우윳값 인상 #세계인구 80억 등이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다. 미ㆍ중 정상은 14일 3시간 가량 첫 대면회담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이 책임있는 행동을 하도록 촉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국 등 동맹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

이틀 뒤인 18~19일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태국 방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등으로 4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열린다. 한편 중국과 일본 정부는 G20ㆍAPEC 정상회의에서 3년 만에 양국 간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NHK가 지난 8일 보도했다.

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발리에서 글로벌 재계 협의체 ‘B20 서밋’에 참석하고, 다음날 G20 정상회의 식량ㆍ안보ㆍ보건 세션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귀국 다음 날인 17일에는 네덜란드, 18일에는 스페인 정상과 회담한다.

680조원 규모의 사막 신도시인 네옴시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7일 방한한다. 윤 대통령과도 만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0시부터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ㆍ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전 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됐다.

17일부터 우유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흰 우유 1L가 2800원대로 인상된다.

코로나 세번째 수능...'수능한파'는 없어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7일 치러진다. 코로나 19 상황 세번째다. 이날 유가증권ㆍ코스닥ㆍ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이 1시간씩 늦춰진다. 15일부터 쌀쌀한 날씨가 시작되지만,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수능 한파’는 없겠다. 이에 앞서 수능 사흘 전인 14일부터는 전체 고교와 시험장 학교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스위스와 프랑스에 안장돼있던 독립유공자 이한호ㆍ홍재하 지사의 유해가 15일 국내로 봉환된다.

'50년 만의 유인 탐사' 아르테미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아르테미스 1호’(Artemis-I) 를 16일(현지시간) 발사한다. 다섯번째 시도다. 아르테미스는 1972년 아폴로 17호의 달 착륙 이후 50년 만에 재개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으로 기술적 문제와 기상 악화로 연거푸 발사가 연기됐다.

14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전국 19개 국립공원 탐방로 115개가 15일부터 한 달간 전면 통제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정규리그 MVP와 신인상의 주인공을 발표하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1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다.

한국축구대표팀, 카타르 입성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도전에 나서는 한국축구대표팀이 14일 카타르에 입성했다. 유럽파 8명은 현지에서 합류한다. 2022 카타르월드컵은 20일(현지시간) 개막해 12월 18일까지 펼쳐진다.

유엔에 따르면 15일 전 세계 인구가 80억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11ㆍ8 중간선거에서 당초 예측과 달리 ‘레드웨이브(Red Waveㆍ공화당 압승)’에는 실패했지만 도널드 트럼프(76) 전 미국 대통령은 예정대로 15일(현지시간) 2024년 대통령선거 재도전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2022.11.14

14일부터 서울과 경기 4곳만 규제지역 남아…인천·세종 등 전 지역 해제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ㆍ수정), 하남, 광명을 제외한 전 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됐다.전국에서 4개 지역만 남기고 경기도 전역과 인천, 세종이 대거 규제지역에서 풀렸다.

정부는 지난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 전역과 과천, 성남(분당ㆍ수정), 하남, 광명 4곳만 투기과열지구ㆍ조정대상지역 등 2중 규제지역으로 남게 됐다.

규제지역 해제는 관보 게재가 완료되는 14일 0시를 기해 효력이 발생했다.

2022.11.14

14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대응 2가백신 접종 시작

코로나19 2가 백신(개량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은 7일부터 기존 6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됐다.개량 백신은 기초접종(1,2차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이 맞을 수 있다. 마지막 접종 혹은 확진일 기준 4개월(120일) 이후에 접종이 권고된다. 현재 예약 접종과 당일 접종이 모두 가능하다. 14일부터는 화이자의 BA.4/5 기반 백신의 예약 접종과 당일 접종도 시행한다.

2022.11.14

수능 대비해 14일부터 고등학교 원격수업 전환

교육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17일) 수험생 감염 확산 예방과 시험장 방역 조치를 위해 14∼16일 전체 고등학교 및 시험장 학교의 원격수업 전환, 학원·교습소의 대면교습 자제를 권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격리 의무기간(7일)을 고려해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확진 사실을 관할 교육청에 통보해야 한다. 수능 하루 전날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 기관에 수능 응시생임을 밝혀 최대한 빨리 검사 결과를 받은 뒤 교육청에 알려야 한다. 교육부는 "수능 전날 받은 검사 결과는 당일 안에 관할 교육청에 알려야 별도 시험장 배치가 가능하다"며 "수능 전날에는 유전자증폭(PCR) 검사가 아닌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빠르게 결과를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확진된 수험생은 별도의 고사장에서 시험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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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4

외국인 근로자 입국 서두른다…14일부터 2만명 1차접수

고용노동부는 제조업, 농어촌 등 산업 현장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14일부터 24일까지 2023년도 1회차 외국인 근로자(E-9 비자) 약 2만명에 대한 고용허가신청서를 접수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내년도 외국인 근로자 인력 11만명 도입의 후속 조치다.

고용허가서 신청 접수는 이 중 신규 입국 8만9970명에 대한 것으로, 이번 1회차를 포함해 총 4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1회차 신청 접수는 예년보다 2개월 앞당겨진 것이다.

1회차 발급인 2만명분의 업종별 배정 인원을 보면 ▶제조업 1만4718명 ▶농축산업 2725명 ▶어업 1563명 ▶건설업 748명 ▶서비스업 100명이다.

고용부는 업종에 관계 없이 인력을 배분할 수 있도록 한 탄력배정분(연간 1만명)의 경우 고용허가 신청 수요 등을 고려해 추가 배정할 예정이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고용허가신청서 제출 전 반드시 사전에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친 후 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내국인 구인 노력은 농축산어업의 경우 7일, 그 외 업종은 14일이다.

2022.11.14

미중 정상회담...바이든, 시진핑에 "北 도발 우려…北에 책임있는 행동 촉구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대면 정상회담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북한이 책임있는 행동을 하도록 촉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한국 등 동맹 방어에 대한 미국의 약속을 재차 강조했다.

백악관은 회담 직후 결과 자료를 통해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적인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북한이 책임 있게 행동하도록 촉구하는 데 관심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는 북한의 잇따른 탄도미사일 도발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북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시 주석에게 북한을 자제시켜 줄 것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인도ㆍ태평양 동맹에 대한 미국의 굳건한 방어 약속을 강조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하나의 중국’ 정책은 불변이라며, 대만 문제에 대해서도 한 당사자에 의한 어떠한 일방적인 현상 변경도 반대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 16일 귀국…,B20 서밋 기조연설 “복합위기 해법은 디지털 전환”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동남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발리로 이동해 G20 회원국의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참여하는 B20서밋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글로벌 위기와 관련 “민간 주도의 시장 중심으로 경제 시스템이 전환돼야한다”며 “불요불급한 정부 지출을 과감히 줄여 재정건전성을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다음날인 15일 G20 정상회의에서는 식량·안보·보건 세션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16일까지 이어지는 G20 정상회의 중 15일 하루 일정만 소화하고 자정 전후로 귀국길에 오른다. 직후 방한하는 네덜란드, 스페인 정상과의 외교 일정을 감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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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 개국(G20 ) 정상회의에서 만나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 개국(G20 ) 정상회의에서 만나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2022.11.14

한국 축구 대표팀, 14일 카타르 입성...손흥민은 16일 도착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도전에 나서는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결전지에 도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 본진은 14일 오전 0시 25분 출발, 10시간의 비행 끝에 카타르에 입성했다. 유럽파 8명은 현지에서 합류한다. 카타르 월드컵 H조에 속한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24일(목)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28일(월) 오후 10시 가나와 2차전, 다음달 3일(토) 오전 0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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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투혼을 예고한 한국축구대표팀 캡틴 손흥민(30·토트넘)은 16일 카타르에 입성한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유럽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눈 주위 뼈 4군데 골절상을 당한 뒤 4일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극적으로 최종명단에 합류한 이강인(21·마요르카)은 전날인 13일 오후 11시45분 카타르에 먼저 도착했다. 황의조도 대표팀을 기다렸다. 대표팀은 도착일 오후부터 곧바로 현지적응 훈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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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본진은 14일 오전 5시쯤(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 11시)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AFP=연합뉴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 본진은 14일 오전 5시쯤(현지시간, 한국시간 오전 11시) 카타르 도하의 하마드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AFP=연합뉴스

지난 12일 2022 카타르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호명되는 손흥민. AP=연합뉴스

지난 12일 2022 카타르월드컵 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호명되는 손흥민. AP=연합뉴스

2022.11.14

14일부터 2주간 '안전한국' 훈련 열린다

정부는 14일부터 2주간 전국 300개 기관이 참여하는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행정안전부는 올해 안전한국훈련이 실제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진행해 달라"고 지시했다.한 총리는  "올해 훈련은 다중 밀집시설 화재, 철도 사고, 경기장·공연장 사고 등 실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2.11.15

트럼프 "15일 중대발표"…대권 재도전 선언 관측

도널드 트럼프(76) 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중대 발표를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7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린 유세에서 "15일 화요일에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자택) 마러라고에서 매우 큰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 발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대권 재도전 시사로 관측했다.

한편 지난 8일 치러진 중간선거 결과 이른바 ‘경제심판론’으로 위기에 몰렸던 바이든 대통령은 상하원을 모두 공화당에 빼앗길 것이라는 당초 예측과 달리 ‘레드웨이브(Red Wave·공화당 압승)’가 확인되지 않으며 일단 조기 레임덕 위기에서 벗어난 상태다.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일각에서 부각됐던 바이든 재선 불가론도 한풀 꺾일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최고 접전지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 상원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한 것은 상징성이 크다.

중간선거의 레드웨이브를 기반으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는 전망이 선거결과에 따라 변동될 것이란 예측도 있었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9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5일 대선 출마 선언 일정이 변경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우린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며 "왜 바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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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5

독립유공자 이한호·홍재하 지사 유해 15일 봉환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에 힘쓴 고(故) 이한호 지사와 홍재하 지사의 유해가 15일 국내로 봉환된다.

지난 10일 국가보훈처는 스위스와 프랑스에 각각 안장되어 있는 이 지사와 홍 지사의 유해가 이날 유족 대표와 함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인천국제공항에서 박민식 보훈처장 주관으로 봉환식을 거행한 뒤, 16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할 예정이다.

▶이한호 지사(1895년~1960년)는 1919년 중국 간도지역에서 맹호단(간도지역에 설립된 학생 중심의 항일운동 단체) 단원 활동 및 국민대표회의 맹호단 대표로 참가하는 등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이후 1948년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 선수단장 및 1954년 초대 서독 총영사를 지냈다.

▶홍재하 지사(1892년~1960년)는 프랑스한인회 전신인 재법한국민회 2대 회장으로 독립 자금을 모금하여 파리위원부에 전달했고, 국제연맹에 한국 독립운동 선전을 위해 헌신했다. 특히 1920년 임시정부 외교부 영국 런던 주재원으로 드라마 '미스터션사인'의 유진 초이 역의 실제 인물인 황기환 지사에게 독립운동 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한호(1895~1960,왼쪽)·홍재하(1892~1960) 지사. 사진 국가보훈처

이한호(1895~1960,왼쪽)·홍재하(1892~1960) 지사. 사진 국가보훈처

2022.11.15

가을철 ‘산불 예방’ 위해 15일부터 국립공원 탐방로 143곳 통제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산불 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전국 19개 국립공원 탐방로 115개곳을 전면 통제한다고 국립공원공단이 지난 7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전면 통제되는 115개 탐방로는 산불 취약지역인 설악산 오색~대청봉 구간 등이며, 구간 총 길이는 449km이다.

일부 탐방로 구간 28개(총 길이 253km)는 탐방여건 및 산불 위험성 등을 고려하여 부분 통제한다.

산불발생 위험성이 적은 지리산 성삼재~노고단 정상 등 나머지 탐방로 472개 구간(길이 1307km)은 평상 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통제되는 탐방로는 홈페이지(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립공원에서 통제된 탐방로에 허가 없이 들어가면 최대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전체가 금연구역인 국립공원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라이터와 버너 등 인화물질을 소지했다가 적발되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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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5

15일부터 아침기온 3~9도 뚝…'수능 한파'는 없어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화요일부터 기온이 아침에는 3~9도, 낮에는 4도가량 떨어지며 쌀쌀해지겠다. 대륙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남하하기 때문이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과 시험 당일인 16~17일에는 바람도 다소 불어 체감 온도는 좀더 떨어지겠다. 그럼에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아 '수능 한파'는 없겠다. 금요일인 19일까지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다. 평년(아침 최저 -2~8도, 낮 최고 9~17도)보다 전반적으로 3도가량 높겠다.

2022.11.15

유엔 “세계 인구, 15일 80억명 돌파”

지난 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은 15일 세계 인구가 80억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10년 70억명을 돌파한 뒤 12년만에 10억명이 늘었다. 인류가 10억명에서 20억명으로 늘어나는 데는 125년이 걸렸지만, 과학과 기술의 혁신으로 기대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증가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유엔 측은 세계 인구가 2030년에는 85억 명, 2050년에는 97억 명, 2080년에는 104억 명으로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다만 유엔은 인구가 증가하는 것과는 별개로 인구증가율 자체는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이 공개한 자료에서 2020년 기준 인구 증가율은 1%를 살짝 밑돌았으며 2050년 예상 인구증가율은 0.5%였다.

인구증가율 감소의 주된 원인은 낮은 출산율이다. 유엔 통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여성 1인당 평균 출산율은 2.3명이다.

2022.11.16

'세월호 보고 조작' 김기춘, 16일 파기환송심 선고

세월호 참사 보고 시점 등을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김기춘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장의 파기환송심 선고가 16일 나온다. 서울고법 형사1-2부(부장판사 엄상필 심담 이승련)는 이날 오전 11시 김 전 실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선고를 진행한다.

김 전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근혜 전 대통령 보고·지시 시각을 조작해 국회 답변서 등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1·2심 재판부는 박 전 대통령이 실시간으로 20~30분 단위로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고 밝힌 김 전 실장의 서면질의 답변서를 허위공문서로 판단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김 전 실장에게 '허위'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 취지로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김 전 실장의 답변 중 '비서실에서는 20~30분 단위로 끊임없이 유무선 보고를 했기 때문에'라고 밝힌 부분은 객관적 보고내역에 부합해 허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2022.11.16

이번엔 허리케인으로 아르테미스 1호, 14일→16일 발사 연기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6일 오전 1시 14분(현지시간)  '아르테미스 1호'(Artemis-I) 발사를 재시도한다. 지난 5일(현지시간) 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 1호는 전날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내 39B 발사대에 도착해 정상적으로 기립했다. 발사 카운트다운은 이틀 전인 12일 오전 0시27분(한국시간 오후 2시27분)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열대성 폭풍 '니콜'이 플로리다 동부 연안으로 접근해 발사일정을 재조정했다. 현지 언론들은 니콜을 '미국을 엄습할 1등급 허리케인'이라 보고 있다. NASA는 니콜이 우주발사시스템(SLS)가 견딜 수 있는 강풍 한계인 85마일(136㎞)을 넘어서진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NASA는 시설과 장비 안전을 확보하고 위기대응팀을 배치하는 등 'HURCON III'를 발령한 상태다.

앞서 NASA는 발사를 3차례 연기했다. 지난 8월 29일 첫 발사 시도는 로켓 엔진의 온도 센서 결함 등으로 중단됐고, 9월 3일 2차 발사 시도는 로켓 하단부에서 폭발성이 강한 수소연료 누출 결함이 발견돼 연기됐다.같은 달 24일에는 기상 문제로 발사를 또 미뤘다.

아르테미스는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50년 만에 재개되는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이다. 아르테미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달의 여신이다. 지난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에 이름이 사용된 태양신 아폴론의 쌍둥이 누이다. 아폴로 프로젝트가 인류를 달에 보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아르테미스는 달에 기지를 세우고 자원을 채굴하는 등 상주 인력을 두는 걸 목표로 한다.

이번 아르테미스 1호(무인 비행) 임무가 성공하면, 2024년 아르테미스 2호(유인 달 궤도 비행)와 2025년 아르테미스 3호(유인 달 착륙) 임무도 차례로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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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세 번째 ‘마스크 수능’ 확진 학생도 별도시험장서 시험 본다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확진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른다. 지난해 확진 수험생 96명은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시험을 봤다.올해는 격리 대상자의 시험 목적 외출이 허용됨에 따라 확진 수험생도 수능일 자차나 방역 택시 등을 이용해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별도 시험장으로 이동해 응시한다.격리 대상자는 방역당국으로부터 격리통지서를 통보받은 사람으로 입원치료, 자가치료 또는 시설치료 중이거나 자가 또는 시설에 격리중인 사람을 말한다. 별도 시험장의 수험생간 거리는 2m 이상 유지하며 감독관 보호조치도 마련한다.

일반 수험생은 고등학교에 마련된 일반 시험실에서 수능 시험을 치른다. 일반 시험실은 교실마다 최대 24명까지 배치된다.일반 수험생 대상으로는 시험장 입구에서 발열 검사를 실시한다. 이때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각 시험장 내 마련된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올해도 수험생은 수능 당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비말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책상 3면 종이 칸막이는 지난해처럼 점심시간에만 설치한다.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는 방역지침에 따라 환기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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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치러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난해보다 1791명(0.4%) 줄어든 50만8030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가운데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비율이 30%를 넘어 2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17일 치러질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난해보다 1791명(0.4%) 줄어든 50만8030명이 지원했다. 지원자 가운데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비율이 30%를 넘어 2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합뉴스

2022.11.17

수능날 17일 주식시장 오전 10시에 개장

수능이 치러지는 17일 국내 증시가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열린다.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의 거래 시작과 종료 시점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장 개시 전 시간 외 시장도 거래시간이 1시간씩 순연된다.

장 종료 후 단일가 및 대량·바스켓매매 거래의 경우 개시 시점이 1시간 늦춰지지만, 마감 시간은 오후 6시 그대로다.

파생상품시장에서는 코스피200선물·옵션, 미니코스피200선물·옵션, KRX300선물, 국채선물 등 주식·금리 상품의 개장과 장 종료 시각을 1시간씩 순연하고, 미국 달러 선물·옵션 등 통화상품과 금선물 등은 개장 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돈육선물은 변동 없이 평소대로 유지된다.

코스피200선물선물, 미국달러선물선물 등을 거래하는 야간시장은 개장만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로 1시간 미루고 종료시간(익일 오전 5시)은 그대로다.

일반상품시장의 경우 금시장은 개장만 1시간 순연하고 폐장은 평소와 같은 오후 3시 30분에 하며, KSM(KRX Startup Market) 거래시간은 증권시장과 똑같이 1시간씩 순연한다.

석유시장(오전 10시∼오후 5시)과 배출권시장(오전 10시∼정오)의 거래시간은 변동이 없다

2022.11.17

17일부터 우윳값 줄줄이 인상… 흰 우유 1ℓ 2800원대로

17일부터 우유 가격이 일제히 오른다. 주 원료인 원유(原乳) 기본가격이 올해 사상 최대폭으로 오르면서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3일 올해 원유 가격을 L당 947원에서 996원으로 49원 인상했다. 2013년 원유 가격연동제 도입 이후 두 번째로 큰 폭의 인상이었다.

빙그레 17일부터 흰 우유와 가공유 등 가격을 유제품 및 유통 채널별로 최고 16%까지 순차 인상한다. 지난 10일 유업체 1위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이날부터 우유 전 제품 가격(출고가 기준)을 평균 6% 인상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유 대표 제품 ‘흰 우유(1000㎖)’ 출고가는 약 6.6% 오르면서 대형마트 기준 소비자 판매가격은 2710원에서 2800원 후반대로 오를 전망이다.매일유업도 오는 17일부터 900㎖ 흰 우유 제품 가격을 2610원에서 2860원으로 9.6% 인상한다. 남양유업은 '맛있는 우유GT' 900㎖ 제품을 2600원대에서 2800원대로 올린다.

2022.11.17

이정후, MVP?…KBO 시상식 17일 개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최우수선수(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KBO리그와 퓨처스(2군)리그 개인 부문별 1위 선수, 우수심판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올 시즌부터 기존 점수제에서 다득표제로 바뀐 투표 방식에 따라 총 MVP 후보에는 총 16명의 후보가 등록됐다.

타율(0.349)·안타(193)·타점(113)·출루율(0.421)·장타율(0.575) 부문에서 1위를 석권한 이정후(키움 히어로즈)는 가장 유력한 MVP 후보로 꼽힌다. 평균자책점(2.11), 탈삼진(224) 부문 1위에 오른 팀 동료 안우진(키움)과 홈런왕 박병호(KT 위즈) 등과 경쟁한다.

2022.11.17

'680조 네옴시티'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17일 방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1박2일 일정으로 17일 방한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빌 살만 왕세자를 접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빈 살만 왕세자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 후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해졌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번 방한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초대형 미래형 도시 ‘네옴시티’ 프로젝트와 관련해 수주 기업과 투자처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사업비는 총 5000억 달러(약 682조원)에 달한다.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은 지난 2019년 6월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공식 환영식과 오찬은 물론 만찬까지 국빈급 예우를 했다. 이후 왕세자는 국내 5대 그룹 총수들과 삼성의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별도 만찬을 가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그해 9월 사우디에서 왕세자와 다시 만나 투자 협력을 논의하는 등 개인적 친분이 깊다. 이번 방한에서 승진한 이 회장과 왕세자와의 만남 성사여부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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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7

17일 한·네덜란드, 18일 한·스페인 정상회담 각각 예정

윤석열 대통령은 17일에는 한·네덜란드(마르크 뤼터 총리) 정상회담을, 18일에는 한·스페인(페드로 산체스 총리)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2.11.18

서울시, 18일 수능 가채점 설명회·진로 특강

서울시는 수능 다음날인 18일 수험생과 예비 수험생을 대상으로 '서울런 수능 가채점 및 진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설명회는 18일 오후 6시 연세대 공학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도 생중계한다.

1부에서는 이만기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소장이 수능 가채점 결과를 분석해 대학별 지원 가능한 점수를 예상하고 수시·정시 모집에서 수능 반영 유형에 따른 유불리를 살핀다.2부에서는 개그맨 김영철과 함께 진로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자기 계발 방법을 공유하는 행사가 진행된다.서울시는 모두 4차례에 걸쳐 실시간 비교과 특강과 정시 최종 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 달 16일 온·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정시 최종 설명회에는 손주은 메가스터디 대표가 참여한다.

오 시장의 핵심 공약 사업인 서울런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무료 인터넷 강의와 일대일 멘토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2.11.18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18~19일 방콕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8~1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지난 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APEC 21개 회원국 중 중국·일본 등 15개국 정상이 참석하며, 미국 등 5개국은 대표자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 대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참석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과 경제협력에 대한 미국의 의지를 강조하고, 내년 미국 주최로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 목표를 설명한다는 방침이다.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대한 답을 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PEC 회원국 외에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캄보디아 정상이 태국의 초청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세계 경제 회복과 국제 안보, 식량·에너지 위기 등을 다룰 예정이다.

한편 중국과 일본 정부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15~16일)와 APEC 정상회의에서 3년 만에 양국간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고 NHK와 교도 통신 등이 지난 8일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두 정상회의 도중에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 간 대면회담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2022.11.20

2022 카타르월드컵 20일 개막, 12월18일까지

2022 카타르월드컵이 20일~12월 18일(현지시간)까지 펼쳐진다. 개막전은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열리는 주최국 카타르 대 에콰도르의 A조 조별리그 1차전. 결승전은 12월 19일 오전 0시 개최된다.

22번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인 이번 대회는 카타르의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32개국이 8개 조로 나뉘어 64경기를 치른다. 첫 겨울 월드컵이다. 조별리그 최고의 ‘빅 매치’로 꼽히는 경기는 28일 오전 4시에 열리는 스페인과 독일의 E조 2차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