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져 가는 담장에 기대어 미소 짓네
가던 길 멈추고 내 말 좀 들어보라 하네
어디 꺾이고 시들지 않는 삶을 보았는가
몸도 마음도 상하고 아픈 게 인생이라네
사는 동안 너무 상심치 말고 불꽃을 피우게
코스모스 나도 마지막 꽃을 피우고 있다네
촬영정보
늦가을 골목길에 꺾이고 시든 코스모스 줄기가 꽃 한 송이를 활짝 피웠다. 렌즈 24~70mm, iso 100, f9, 1/20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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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 가는 담장에 기대어 미소 짓네
가던 길 멈추고 내 말 좀 들어보라 하네
어디 꺾이고 시들지 않는 삶을 보았는가
몸도 마음도 상하고 아픈 게 인생이라네
사는 동안 너무 상심치 말고 불꽃을 피우게
코스모스 나도 마지막 꽃을 피우고 있다네
촬영정보
늦가을 골목길에 꺾이고 시든 코스모스 줄기가 꽃 한 송이를 활짝 피웠다. 렌즈 24~70mm, iso 100, f9, 1/200초.
포토에세이 마음풍경 작가 조용철. 중앙일보 사진기자로 29년 일했다.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보는 사진, 영혼이 담긴 사진이 '좋은 사진'이라고 말한다.
Posted by 더 하이엔드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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