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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백악관, 러 헤르손 철수에 "우크라 집념 덕분, 특별한 승리"

중앙일보

입력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마이단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11일(현지시간) 귝기를 든 채 헤르손 탈환을 축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마이단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11일(현지시간) 귝기를 든 채 헤르손 탈환을 축하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 백악관은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로부터 헤르손을 탈환한 데 대해 “특별한 승리”라며 환영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을 태우고 캄보디아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기내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이 전쟁에서 점령한 주도 중 한 곳이 다시 우크라이나 국기 아래로 돌아온 것은 우크라이나인이 놀라운 승리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번 러시아군의 철수가 오데사와 같은 다른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들에 대한 러시아의 장기적인 위협을 완화하는 등 “더 넓은 전략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는 미국과 동맹국들의 끈질기고 단합된 지지에 힘입은 우크라이나인들의 놀라운 집념과 기량 덕분”이라고 말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바이든 행정부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러시아와의 협상을 타진하라고 압박하기 시작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한 질문을 받자 협상 여부를 결정해야하는 것은 우크라이나가 아닌 러시아라고 했다.

그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반격으로 후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점령지에 대한 불법 병합과 같은 “기이한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는 이 부쟁의 평화 당사국이고, 러시아는 전쟁 당사국”이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전투를 중단하고 떠난다면 전쟁은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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