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너흴 자유케 하리라’ 그 원천 성경인가, 성령인가

  • 카드 발행 일시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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⑦진리의 원천은 성경인가, 성령인가

마르틴 루터는 “진리의 원천은 성경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독일의 종교개혁가이자 농민전쟁을 이끈 좌파 혁명가였던 토마스 뮌처는 루터보다 더 깊은 곳으로 두레박을 던졌다. 그리고 통찰의 눈을 길어 올렸다. 뮌처는 이렇게 말했다. “진리의 원천은 성령에서 나온다.”

독일의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며 수녀원을 탈출한 16세 연하의 카타리나 폰 보라와 결혼했다. 중앙포토

독일의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는 자신과 뜻을 같이하며 수녀원을 탈출한 16세 연하의 카타리나 폰 보라와 결혼했다. 중앙포토

뮌처는 한때 수도원에 머물며 그리스도교 신비주의의 영향을 받았다. 성경이 성령에 의해 기록됐으니 우리가 닿을 곳은 ‘성령’이라고 했다. 뮌처는 진정한 권위는 성경이 아니라 하느님이 자신의 사람들에게 부여한 ‘내면의 빛’이라고 보았다. 그는 믿음에 의해서만 의롭게 된다는 루터의 ‘의인론(義認論)’을 강하게 반박했다. 이러한 신학적 견해의 차이로 인해 종교개혁가 뮌처는 나중에 루터에게서 등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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