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의 세계로-2022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수상작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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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우_신비의 세계로_2022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챔피언 수상작_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범섬의 해식동굴 안에서 파도에 패인 주상절리대와 주걱치 무리, 그리고 다이버가 어우러진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노진우_신비의 세계로_2022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챔피언 수상작_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범섬의 해식동굴 안에서 파도에 패인 주상절리대와 주걱치 무리, 그리고 다이버가 어우러진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해저 동굴 속에서 긴 세월 동안 파도와 싸우며 버티고 선 깎아지른 주상절리 앞에서 주걱치 무리가 군무를 펼치고, 그 사이를 다이버가 미끄러지듯 유영하고 있다. 지난 5일 폐막한 ‘2022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에서 대상인 ‘챔피언’에 선정된 ‘신비의 세계로’ 작품이다.

아름다운 제주 바닷속, 다양한 해양 생명체의 보고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진행된 2022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에는 400여 명의 수중사진가와 다이버들이 참가해 9일 동안 아름다운 제주 바닷속의 이모저모를 카메라에 담는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대회조직위원회는 참가자들이 대회 기간 동안 제주 바닷속을 촬영한 다양한 작품 중에서 챔피언과 톱10, 크리에이티브 부문, 포토제닉 부문 등에 12장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심사 결과 서귀포 앞바다에 있는 범섬의 해식동굴을 촬영한 노진우 작가의 ‘신비의 세계로’ 작품이 챔피언으로 선정돼 제주도지사상과 대회조직위 상패, 상금 500만원과 600만원 상당의 리브어보드 이용권이 주어졌다.

톱10에 선정된 작품에는 대회 조직위 상패와 부상으로 50만원 상품권이, 크리에이티브 부문과 포토제닉 부문에 선정된 작품에는 각각 상패와 함께 필리핀 4박5일 다이빙 여행권이 주어졌다.

[톱10] 양충홍_해저의 문_콘크리트로 만든 사각 인공어초에 뿌리를 내리고 자란 산호초와 다이버.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 양충홍_해저의 문_콘크리트로 만든 사각 인공어초에 뿌리를 내리고 자란 산호초와 다이버.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 박자섭_에이리언_소라 껍질 안에 둥지를 틀고 사는 집게를 눈동자 중심으로 클로즈업하니 외계인처럼 보인다.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 박자섭_에이리언_소라 껍질 안에 둥지를 틀고 사는 집게를 눈동자 중심으로 클로즈업하니 외계인처럼 보인다.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 조원창_위장_가시수지맨드라미 산호 위에 숨어있는 게의 모습을 클로즈업 촬영했다.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 조원창_위장_가시수지맨드라미 산호 위에 숨어있는 게의 모습을 클로즈업 촬영했다.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 안진환_꽃밭에서_연산호에 사는 초미니 끄덕새우가 한밤중에 고개를 내미는 모습.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 안진환_꽃밭에서_연산호에 사는 초미니 끄덕새우가 한밤중에 고개를 내미는 모습.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 김광복_공생_두루마리고둥과 공생하는 산호살이 게의 모습.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 김광복_공생_두루마리고둥과 공생하는 산호살이 게의 모습.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김승집_하모니_큰수지맨드라미 산호와 콘크리트 인공어초, 다이버가 어우러진 모습.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김승집_하모니_큰수지맨드라미 산호와 콘크리트 인공어초, 다이버가 어우러진 모습.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 임재훈_부케_화려한 색깔의 산호 무리를 스폿 조명을 이용해 신부의 부케처럼 표현했다.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 임재훈_부케_화려한 색깔의 산호 무리를 스폿 조명을 이용해 신부의 부케처럼 표현했다.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이 대회는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인사를 초빙하고 있다. 올해 심사는 신광식 ‘해저여행’ 발행인과 강희만 한라일보 부국장, 성남훈 전주국제사진제 총감독, 조인원 조선일보 사진부장, 양종훈 상명대 교수가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총평을 통해 “제주 바닷속의 아름다움과 해양생물의 종 다양성을 잘 표현한 작품들이 돋보였다.”며 “전체적으로 수중사진의 질과 내용이 한층 더 성장한 작품이 많았다”고 밝혔다.

[톱10] 손경성_자화상_수심 5M 이내의 얕은 바다에 사는 배도라치의 얼굴을 클로즈업했더니 작가의 모습과 닮았다.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 손경성_자화상_수심 5M 이내의 얕은 바다에 사는 배도라치의 얼굴을 클로즈업했더니 작가의 모습과 닮았다.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 이시형_비상_열대어류인 황안어 무리. 제주 앞바다의 수온상승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 이시형_비상_열대어류인 황안어 무리. 제주 앞바다의 수온상승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 [포토제닉 부문] 김운구_원앙폭포 아래서_한라산 돈내코 계곡에 있는 원앙폭포와 그 아래 소에서 수영하는 다이버.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톱10], [포토제닉 부문] 김운구_원앙폭포 아래서_한라산 돈내코 계곡에 있는 원앙폭포와 그 아래 소에서 수영하는 다이버.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크리에이티브 부문] 김운구_금강바리의 유영_금강바리 한마리의 모습을 조명 보케를 이용해 촬영했다.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크리에이티브 부문] 김운구_금강바리의 유영_금강바리 한마리의 모습을 조명 보케를 이용해 촬영했다. [사진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제종길 제주수중사진챔피언십 조직위원장은 "올해 수상한 작품과 전년도 수상작을 모아 전국 순회 전시회 개최해 우리 바다의 아름다움과 깨끗함, 대한민국 해양생물의 종 다양성을 홍보할 계획"이라며, "이 대회가 동북아시아 최대, 최고의 수중사진대회로 성장해 신진수중사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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