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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부문별 수상자는? ②

중앙일보

입력

국내 대표 싱크탱크 ‘산업정책연구원(IPS)’이‘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6th Korea CEO Hall of Fame)’의 20개 부문 수상자 27명을 오늘(10일) 발표했다.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무한 경쟁 속에서 공정하고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해 기업·기관의 공신력을 높이고, 이들을 이끄는 리더들의 우수 사례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아래는 수상자.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취약계층 지원

사회공헌 한국자산관리공사 권남주 사장 ★★★★★★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의 권남주(사진) 사장이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사회공헌 부문에서 수상했다. 6년 연속이다.

권남주 사장은 올해 4월 ‘국민과의 소통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지속가능한 가치를 키우는 캠코’를 사회공헌 추진 목표로 정했다. 캠코는 권 사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올해 사회공헌활동을 일자리지원형 희망나눔형 미래성장형으로 분류해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캠코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부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역량을 강화를 돕는 ‘대학생 역량강화 네트워크(BUFF)’, 보호종료 아동의 주거안정 및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보호대상아동 통합지원’ 등의 일자리지원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나눔형 활동으로 전개하는 캠코브러리(KamcoBrary: 지역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 마련) 설치 사업은 2015년 부산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에 33호점을 돌파했다.

판로개척 지원 등 동반성장 문화 확산 선도

동반성장 한전KDN(주) 김장현 사장 ★★★★
한전KDN(주)의 김장현(사진) 사장이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동반성장 부문에서 수상했다. 4년 연속이다.

한전KDN은 코로나19 사태 극복 및 경영 정상화를 위해 노력 중인 이해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전력ICT기술협력 선도 ▶동반성장 및 지역상생 확산 ▶판로개척 및 성장지원 등 4대 전략, 12개 과제를 전사적으로 추진해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선도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정부의 혁신성장에 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협력 및 중소기업 R&D투자 활성화를 위해 3년간 협약 기금을 조성했다. 올해는 ‘탄소 부과세 대응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개발’ 등 4개 과제를 중소기업에 신규 지원했다.
한전KDN은 지난해 안전·환경·인권 등에 취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공공기관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2021년도 중소기업 ESG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에너지ICT기업 맞춤형 ESG 표준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약 150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교육 지원 사업을 수행했다.

안전문화 혁신 운동 협력기업까지 확대

안전경영 한국중부발전(주) 김호빈 사장 ★★
한국중부발전(주)의 김호빈(사진) 사장이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안전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2년 연속이다.

한국중부발전은 경영에 있어 안전을 최우선시한다. 아울러 안전 중심의 사회가치 실현과 기본이 튼튼한 조직 구성을 통한 미래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느리지만 안전한 안전문화 혁신 운동인 ‘함께하는 KOMIPO-거북이 안전문화 운동’을 협력기업까지 확대했다.

한국중부발전은 김호빈 사장 주도로 ▶고위험 작업의 현장 안전관리 강화 ▶노후 소방설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공간안전성능 인증평가’ 시스템 도입 ▶안전신고처리시스템(안전톡) 및 안전작업허가시스템(K-PTW) 고도화 추진 ▶중대재해 예방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중대재해 Zero 및 산업재해 최소화의 성과를 냈다. 또한 협력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One KOMIPO 안전소통 행사’를 개최하고, 영세 도급 계약자를 대상으로 ‘안전장비 무상 대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자살예방, 고령화 극복 위한 지원사업 실시

사회공헌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정희수 위원장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정희수(사진) 위원장이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사회공헌 부문에서 수상했다. 4년 연속이다.

생명보험 업계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2007년 업계 자율협약인 ‘생명보험 사회공헌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동 사업은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산하 단체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생명보험협회)·지정법인 등 3개의 기관에서 진행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자살예방 지원사업, 생명존중문화 지원사업, 고령화 극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전국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하고, 한강 교량에 SOS생명의전화를 운영한다.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생명보험협회)은 금융보험교육문화사업, 학술연구 활동 지원 및 인재양성 장학사업과 노후준비문화 및 국민건강증진문화 확산, 자살예방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전국 단위의 노후 준비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아울러 건강관리 가이드북 제작·배포, 무료 건강강좌 개최를 시행한다.

환경경영 한전산업개발(주) 김평환 사장  

한전산업개발(주)의 김평환(사진) 사장이 ‘2022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 환경경영 부문에서 수상했다.

한전산업개발은 1990년 창립해 30여년간 국내 최대 규모의 화력발전소설비 운전·정비(O&M) 서비스와 원자력발전, 태양광, 기타 신재생 에너지 분야 등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국내 16개 화력·원자력발전소 사업장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전력 생산에 기여하고, 독자적인 기술력과 우수한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UAE 등 해외 발전 산업 분야에도 진출했다.

올해 초 김평환 사장은 ‘안전보건이 최고의 판단 기준’임을 선포하고 직접 화력발전소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1박 2일간 밤샘근무를 하는 등, 현장의 위험요소를 지속해서 점검·개선해 왔다.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안전 100대 체크리스트를 개발하고 노사가 합동 안전 점검을 하는 등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천했다. 화력발전소 배연 탈황설비 운전 등을 통한 대기환경 보호와 석탄회 정제공장 운영을 통한 폐자원 재활용에도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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