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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새단장 오픈

중앙일보

입력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이 리모델링을 끝내고 8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여객 편의를 위해 바닥 마감재 등을 교체했다. 사진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이 리모델링을 끝내고 8일 새롭게 문을 열었다. 여객 편의를 위해 바닥 마감재 등을 교체했다. 사진 한국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는 8일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앞서 공항공사는 지난 4월부터 포스트 코로나19 국제선 재개에 맞춰 여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여객들이 오가는 터미널 대합실 바닥 마감재를 교체했고, 천장도 새롭게 도색해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입국장 벽면에는 현대적 느낌의 마감재와 디자인을 적용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공항을 만들었다.

앞서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에는 주차빌딩을 신축해 국제선 주차면을 567면 늘려 1767면으로 넓혔다. 수하물 자동분류 시스템도 도입해 수하물 처리 시간을 기존 평균 8분 30초에서 6분 30초로 단축했다.

김포공항 국제선 터미널은 최근 일본과 대만 노선이 열리면서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그동안 일본 도쿄·오사카, 중국 베이징·상하이, 대만 등 5개 노선을 운행했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3월 24일부터 운항이 중단됐었다. 올해 6월 하순부터 도쿄를 시작으로 운행이 재개되고 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국제선 재개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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