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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노선 운항 확대, 코로나 검사비 지원…12개월간 괌 여행객 수 21만 명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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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괌정부관광청 “한국 여행객 비중 50% 차지”

괌정부관광청은 여행시장 재개 및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펼쳐 전체 여행객 수가 전년 대비 252.1% 증가했다. 사진은 유명 호텔과 리조트가 늘어서 있어 괌의 와이키키로 불리는 투몬 비치 전경. [사진 괌정부관광청]

괌정부관광청은 여행시장 재개 및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펼쳐 전체 여행객 수가 전년 대비 252.1% 증가했다. 사진은 유명 호텔과 리조트가 늘어서 있어 괌의 와이키키로 불리는 투몬 비치 전경. [사진 괌정부관광청]

괌 여행객 수가 21만6915명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2% 증가했다고 괌정부관광청이 발표했다.

2022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집계한 수치다. 이 기간 집계된 한국인 여행객 수는 10만8454명으로 전체 여행객 비중의 50%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57% 증가한 수치로 꾸준한 회복세를 보인다.

괌정부관광청은 괌 여행시장 재개 및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펼쳐왔다. 국내 항공사 대상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괌 노선 운항편을 확대했다. 또 괌 공중보건 및 사회복지부(DPHSS)와 협력해 여행객 대상 코로나19 검사비 지원 정책을 펼쳐 보다 효율적인 입국 방역 체계를 갖추고 여행 문턱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론칭한 ‘괌 어게인(Guam Again)’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마케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여행객에게 해외여행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괌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기 위한 ‘괌으로의 여행(Guam Again Exhibition)’ 사진전을 개최했다. 또 ‘2022 Guam Again, GVB Industry Night’ 행사를 개최해 업계 관계자에게 감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방송사 및 인플루언서와 협업으로 타깃층 다양화도 시도했다. iHQ 채널의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맛있는 녀석들’을 통해 괌의 ‘맛집’을 소개하며 미식 여행지로서 입지를 넓혔다.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 출연으로 유명세를 탄 ‘남다리맥’ 커플과 협업해 가족 여행객을 공략한 콘텐트도 선보였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앞으로도 팬데믹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다가오는 2023년에는 괌 노선 취항 도시 다양화, 지속적인 지역 관광지 개발 등 여행객 니즈에 맞는 전략적인 마케팅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괌정부관광청은 유명 관광지 투몬(Tumon) 지역뿐만 아니라 여행객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괌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된 캠페인 ‘컬러 오브 괌(Color of Guam)’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모션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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