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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호 탈선 지연운행에…코레일 "심야 임시열차 운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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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 여파로 하행선 열차 출발이 지연되고 있는 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열차 탈선사고 여파로 하행선 열차 출발이 지연되고 있는 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사고 여파로 여객열차가 지연운행에 따라 이용객의 귀가 편의를 위해 심야 임시 전동열차를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연장운행 대상은 경인선, 경부선, 경의중앙선, 경의선, 수인분당선 등 5개 노선이다. 임시열차는 총 11회로 8일 오전 2시1분(도착역 기준)까지 심야 연장 운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모바일 앱 ‘코레일 지하철 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날(6일) 오후 8시52분쯤 275명이 탑승한 무궁화호 열차가 서울 영등포역 진입 도중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일부 하행선 운행 지연이 발생했다. 이날에도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지연돼 이용객들의 불편이 잇따랐다.

영등포역 사고는 이날 오후 5시30분쯤 복구 완료됐으며, 수도권 전철 급행과 일반 전동 열차 운행은 정상화됐다. KTX와 일반열차 운행도 재개됐지만 사고 여파로 연쇄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이날 운행 중지 또는 조정된 열차는 8일부터 정상 운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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