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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 재난위 확대개편…다문화가족위·청소년위 신설

중앙일보

입력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 9월 5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최재형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 9월 5일 오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다문화가족위원회와 청소년위원회를 신설했다.

국민의힘 혁신위는 7일 제1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설위원회 개편안 및 특별위원회 활성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혁신위는 사회 곳곳에 다문화 가족이 늘어나고 국민의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한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해 다문화가족위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또 청소년위원회의 경우 정당 활동이 가능한 연령이 만16세로 하향되면서 청소년 당원들의 권리 보장과 적극적인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설됐다.

기존 재해대책위원회는 재난안전대책위원회로 확대 및 개편해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적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혁신위는 전했다.

혁신위는 아울러 당원과 국민들이 특별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많은 당원과 국민들이 동의하는 정책 제안이나 현안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최고위 의결을 통해 공식 특별위원회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당원과 국민이 당무 관객이 아닌 진정한 당의 주인이자 유권자로서 권리 행사와 능동적 정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통로가 되게 하겠다는 게 혁신위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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