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다문화가족위원회와 청소년위원회를 신설했다.
국민의힘 혁신위는 7일 제12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설위원회 개편안 및 특별위원회 활성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혁신위는 사회 곳곳에 다문화 가족이 늘어나고 국민의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한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해 다문화가족위를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또 청소년위원회의 경우 정당 활동이 가능한 연령이 만16세로 하향되면서 청소년 당원들의 권리 보장과 적극적인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신설됐다.
기존 재해대책위원회는 재난안전대책위원회로 확대 및 개편해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적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주력하도록 하겠다고 혁신위는 전했다.
혁신위는 아울러 당원과 국민들이 특별위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는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많은 당원과 국민들이 동의하는 정책 제안이나 현안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최고위 의결을 통해 공식 특별위원회로 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당원과 국민이 당무 관객이 아닌 진정한 당의 주인이자 유권자로서 권리 행사와 능동적 정치 참여를 끌어낼 수 있는 통로가 되게 하겠다는 게 혁신위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