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제치고 세계 1위 그녀…‘꿀’ 아니고 ‘꾼’입니다

  • 카드 발행 일시2022.11.08

📌 타이거의 아들이 어떻게 될까요? PGA와 LIV 싸움은 누가 이길까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골프에 관해 우기는 동료가 있나요? 성호준 골프 전문기자에게 물어보세요. 골프 선수, 골프용품, 골프장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아는 것은 아는 대로, 모르는 건 취재해 알려 드리겠습니다. 질문은 댓글을 통해, 또는 sung.hojun@joongang.co.kr로 보내주세요. 술자리 안줏거리가 될 일주일간의 골프 뉴스도 브리핑해 드립니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가 된 Atthaya Thitikul은 아무리 들어봐도 ‘티띠꿀’에 가깝던데, 왜 JTBC 골프를 필두로 다들 ‘티띠꾼’이라 하는지요.(태국 이름이 어려운 영어 전공 골프 애호가)

골프 기자는 일반적으로 태국 선수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인종 차별이 아니라 이름을 발음하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입니다. LPGA에 파나랏 타나볼부니야라스라는 선수도 있습니다. 이전 세계 랭킹 1위를 했던 태국 선수를 한국인이 듣기 편한 아리야 주타누간으로 써야 할지 원음에 가까운 에리야 쭈타누깐으로 해야 옳을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발음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질문이 들어와 태국 대사관에 물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