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테슬라는 누구? 넷제로의 프런티어들

  • 카드 발행 일시2022.11.08

Today's Topic
불황에 더 뜨거운, 넷제로의 프런티어들  

전 세계 돈줄이 마르고 있다는 요즘에도 예외는 있다. 기후테크(Climate Technology)다. 기후변화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술을 개발하거나 사업화하는 곳엔 지금도 돈이 몰린다. 올해 2분기 글로벌 벤처업계에 흘러간 투자금(1085억 달러)은 지난해보다 29% 줄었지만, 기후테크 스타트업엔 전년보다 투자금이 47% 더 늘어 279억 달러를 기록했다(CB인사이츠, 블룸버그NEF). 각국이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에, “혹한기일수록 지속가능한(sustainable) 기업이 유망하다”는 격언도 투자 러시에 한몫하는 요인.

그렇다면 그 많은 돈을 빨아들인 스타트업들은 어디일까. 2050년 넷제로(net zero, 탄소중립)을 향해 뛰는 넷제로의 프런티어들은 누구인가. 이들은 ‘제2의 테슬라’일까, 혹시 ‘그린 워싱’의 가면은 아닐까. 기후테크 전성시대에 가장 앞줄에 선 이들을 찾아봤다.

🧾 목차

1. 기후테크 전성시대
2. 그래서, 기후테크가 뭐야?
3. 제2의 테슬라는 누구?
4. K-기후테크 유망주들
5. 진심인가 그린워싱인가
6. 기후테크, 부화의 조건

그래픽=김혜림

그래픽=김혜림

1. 기후테크 전성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