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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사장, 아프리카 3개국 방문…부산엑스포 지지요청

중앙일보

입력

지난 13일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최근 구성원들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지난 13일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최근 구성원들과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외교부 장관 특사 자격으로 탄자니아, 코트디부아르, 에티오피아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방문했다고 6일 회사 측이  밝혔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 지지를 당부하기 위해서다.

LG전자에 따르면 조 사장은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 카쿠 후자레옹 아돔 코트디부아르 외교특임 장관, 테스파에 일마 에티오피아 외교부 정무차관 등 각국 관계자를 만나 부산이 2030 세계박람회를 위한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했다.

조 사장은 부산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이해를 모두 포괄하는 답을 제시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국가의 도시"라고 설명하고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를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를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LG전자

LG전자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에는 르완다·수단·앙골라·에티오피아·케냐·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6개국의 주한 대사 등을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 초청해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조 사장은 또 LG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 운영하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의 직업훈련학교를 찾아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한국전쟁 참전용사촌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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