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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피아코스 황의조, 2개월 만의 90분 풀타임 소화

중앙일보

입력

4일 낭트전에서 아쉬워하는 황의조(왼쪽)와 피에르 쿤데. 로이터=연합뉴스

4일 낭트전에서 아쉬워하는 황의조(왼쪽)와 피에르 쿤데. 로이터=연합뉴스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황의조(30)가 2개월 만에 풀타임 출전했다.

올림피아코스는 4일(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아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낭트(프랑스)와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G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0-2로 졌다. 올림피아코스는 2무4패(승점 2)에 그치며 최하위로 탈락했다.

황의조가 선발 출전해 90분을 소화한 건 지난 9월16일 프라이부르크와의 유로파리그 경기 이후 2개월만이다. 왼쪽 공격수로 나선 황의조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팀도 패배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포레스트로 이적한 뒤 바로 구단주가 같은 올림피아코스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올림피아코스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원구단 복귀설도 나오고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감독 교체 이후 공격수들을 영입했고, 황의조는 유로파리그 명단에 들어 출전하고 있으나 정규리그는 거의 뛰지 못하고 있다.

정우영이 소속된 프라이부르크(독일)는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 원정을 떠나 1-1로 비겼다. 이로써 프라이부르크는 4승2무(승점 14),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정우영은 1-0으로 앞선 후반 27분 노아 웨이스하우프트를 대신해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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