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단새우와 ‘상큼한 茶’…우리 제법 잘 어울려요

완벽한 한 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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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을 완성하는 건 페어링이다. 함께 먹으면 서로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물론 잘못된 조합은 맛을 더하기는커녕 음식과 술 본연의 맛을 해친다.〈완벽한 한 끼 페어링〉에서는 함께해서 더 좋은 최상의 맛 단짝을 소개한다. 최근 트렌드로 떠오른 전통주와 와인, 맥주 같은 주류부터 차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가 보석 같은 조합만 골라 소개한다.

달큰한 맛의 단새우 타르타르와 상큼한 차

☝ 김태욱 셰프의 코멘터리 : 특유의 녹진함과 달큰한 맛이 나는 단새우는 생으로 먹었을 때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칼로 다져 타르타르를 만들면 좋은 이유다. 여기에 바질 오일의 상큼함, 레몬과 생강 향이 나는 티와 함께라면 요리를 맛보는 곳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처럼 느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