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주가 꼭 뛴다” 이 가설로 본 미국증시 전망

  • 카드 발행 일시2022.11.03

앤츠W

과거에 그랬다고 지금도 그러라는 법은 없지만, 주가 등락의 역사를 살펴보는 사람들이 꽤 있습니다. 이른바 ‘주가 주기설’. 유동성이 쏟아지거나 메마르는 시기, 세금 내는 기간,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 시즌에 따라 주가가 주기적으로 움직일 수도 있으니 아주 근거가 없는 건 아닌 걸로 보입니다.

리서치 회사 르네상스 매크로에 따르면 1928년 이래 1년 365일 중 S&P500 지수의 향후 3개월간 수익이 가장 높았던 날은 10월 25일. 올해는 지난주 화요일이었습니다. 하루 이상의 기간으로 보면 10월 28일~11월 2일이었다고 하는데요. 더욱이 10월에 지수가 3~4% 떨어졌다면 이 가설의 효과가 더 컸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올해도 10월 초반에 S&P500이 3~4% 떨어진 구간이 있었고, 지난 금요일(10월 28일)에 2.5% 급등했으니, ‘주가 주기설’이 맞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갖는 것도 무리가 아닌데요.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 AFP=연합뉴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