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골퍼, 왜 자꾸 옷 갈아입죠?”…그 원조는 ‘핫팬츠’ 안신애

  • 카드 발행 일시2022.11.01

📌 타이거의 아들이 어떻게 될까요? PGA와 LIV 싸움은 누가 이길까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골프에 관해 우기는 동료가 있나요? 성호준 골프전문기자에게 물어보세요. 골프 선수, 골프용품, 골프장 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아는 것은 아는 대로, 모르는 건 취재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질문은 댓글을 통해, 또는 sung.hojun@joongang.co.kr로 보내주세요. 술자리 안줏거리가 될 일주일간의 골프 뉴스도 브리핑해 드립니다.

안신애. 중앙포토

안신애. 중앙포토

일부 여성들이 골프장에서 옷을 자꾸 갈아입습니다. 여러 골프장에 다닌 것처럼 SNS에 올리기 위해 그런다고 합니다. 골프가 아니라 사진을 찍으러 온 것 같습니다. 옷을 자꾸 갈아입는 건 골프 에티켓에 어긋나지는 않나요. (경기 진행이 느려 짜증 나는 골퍼)

골프 에티켓에 옷을 갈아입지 말란 내용은 없습니다. 회원제 골프클럽엔 대개 드레스 코드가 있습니다만 옷 갈아입기 금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패션을 위해 자꾸 옷을 갈아입은 예가 없으니 이에 대한 규정이 없던 거죠. 오히려 서양의 일부 명문 클럽은 9홀이 끝나고 클럽하우스에서 잠시 다과를 할 때도 운동할 때 입는 옷을 재킷 등으로 갈아입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