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뒷말’ 따라했을 뿐인데…아이에게 생긴 놀라운 변화

  • 카드 발행 일시2022.11.01

우리 일상은 모두 내가 하는 말과 연결됩니다. 공부할 때도, 친구를 사귈 때도 말로 메시지를 연결하니까요. 모두에게 말 잘하는 능력이 필요한 이유죠.

“말하기를 왜 잘해야 하냐”는 질문에 이운정 맛있는 스피치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유창한 말솜씨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기본 소양이라는 얘기다. 실제로 누구나 입시·취업 등 인생의 중요한 변곡점마다 말로 능력을 증명하고, 말로 마음을 나누며 관계를 맺는다.

TBS·EBS 등에서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운정 대표는 15년 동안 어린이에게 스피치를 가르쳐 왔다. 그가 말하는 ‘스피치’란 대중을 상대로 하는 연설부터 일상적인 대화를 넘나드는 등의 말하기 활동을 아우른다. 그간 이운정 대표가 가르친 학생은 5000여 명. 남들 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하던 아이가 전교 회장에 당선되고, 발표만 하면 울던 아이가 대입 면접에 합격하는 등 ‘스피치’로 성장한 아이들을 수없이 봤다. 그가 “어린 시절의 말하기 교육이 아이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고 말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