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11월 5일까지 이태원 참사 애도기간…6일까지 한·미 공중훈련 [이번 주 핫뉴스] (31일~11월6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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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한미 공중연합훈련 #JTBC 마라톤 #일 해상자위대 관함식 #대만 대공훈련 #이태원핼러윈 참사 #카카오 #예산안 #한독 정상회담 #한국노총 노동자대회 #올림픽대교 #무비자입국 #코로나 #수원 발발이 출소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FOMC 등이다.

한ㆍ미 공군이 지난달 31일~4일 닷새간 전투기를 중심으로 항공기 240여대(한국 140여대, 미국 100여대)를 동원, 한반도에서 대규모 공중 연합훈련인‘전투준비태세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을 위해 첫날 미 로스엔젤레스(LA)급 공격형 핵잠수함인 키 웨스트함(SSN 722)이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 미 해병대의 F-35B 스텔스 전투기 4대도 이날 군산기지에 왔다. F-35B가 국내 기지에 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해군은 6일 일본 가나기와현 사가미만에서 열리는 관함식에 참가한다. 우리 해군이 일본 관함식에 참가하는 것은 7년 만이다.

대만 공군은 지난달 31일부터 5일간 공중 폭격 등 전체 방어 능력을 검증하는 대공방어 훈련을 한다.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중국의 공격적인 위협에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 무력 통일 의지를 내비친 시진핑 집권 3기를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됐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국가애도기간 11월 5일 자정까지

정부는 지난달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5일 자정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서울 광장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3일(한국시간) 美 FOMC 주목

1~2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주식시장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0.75%포인트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어 충격은 크지 않겠지만나 12월 추가 인상에 대한 힌트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은 지난달 3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계 자료를 발표하지 않는다.

'카카오 먹통' 피해접수 6일까지

카카오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먹통 사태’에 따른 서비스 장애 관련 피해 접수를 6일까지 받는다. 1일에서 닷새 연장했다.

1일부터 일본과 대만, 마카오 등에도 국내 무비자 입국이 재개됐다.

4일부터 내년도 예산안 심사 일정이 시작된다.

농협중앙회는 4일부터 부동산 개발 관련 신규 공동대출 취급을 중단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한독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편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날 중국을 방문한다.

한국노총은 5일 노동시간유연화와 직무ㆍ성과 중심의 임금체계 개편 등을 요구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한다.

연쇄 성폭행범 '수원 발발이' 출소에 지역사회 긴장

2000년대 초 ‘수원 발발이’로 불리며 경기도 일대 여성 10명을 연쇄 성폭행한 박병화(39)가 지난달 31일 출소했다.

신설된 서울 올림픽대교 남단 유턴 연결램프가 지난달 31일 낮 12시 개통했다.

양화ㆍ마포ㆍ천호대교 등 3개의 한강 다리를 건너는 새로운 코스에서 펼쳐지는 2022 JTBC 서울마라톤이 6일 열린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SSG vs 키움 1일부터 7전 4선승제...1차전은 키움이 7-6 승리

정규시즌 3위 키움은 지난달 28일 2022 KBO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정규시즌 2위 LG 트윈스를 4-1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KS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1일 열린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KS) 1차전에서 키움은 정규시즌 우승팀 SSG 랜더스를 상대해 7-6으로 승리했다.

2022.10.31

군용기 240여대 규모 한·미 공중훈련...美 핵잠수함 부산 입항 "강력한 대북 경고"

한ㆍ미가 군용기 240여대를 동원한 대규모 공중 연합훈련인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실시한다. 호주 공군도 KC-30A 공중급유기 1대를 훈련에 파견한다.

북한이 각종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군용기로 전술조치선까지 넘나드는 상황에서 한ㆍ미의 막강한 공중 전력이 한반도에 한꺼번에 모이는 셈이다. 내년 봄에는 대규모 연합 상륙훈련인 ‘쌍룡훈련’도 부활한다.

특히 이번 훈련엔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와 미 해병대의 수직이착륙형 F-35B 스텔스 전투기가 동시에 출격한다. F-35B는 이번 훈련에서 처음으로 공군 F-35A와 합을 맞춘다. 현재 F-35B는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기지에 배치돼 있다. F-35B가 국내 기지에 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괌 앤더슨 공군기지에 배치된 미국의 B-1B ‘랜서’ 초음속 폭격기 4대 중 일부가 한반도로 날아올 가능성도 있다.

공군에선 F-35A, KF-16, F-15K 전투기와 E-737 공중조기경보통제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대가 참가하고, 미 공군은 F-35B, F-16, F-15C, F/A-18 전투기와 A-10 공격기, EA-18전자전기, U-2 고고도 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C-130 수송기 등 100여대를 보낸다.

1일 미 국방부는 로스앤젤레스(LA)급 공격형 핵잠수함인 키 웨스트함(SSN 722)이 전날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했다며 이례적으로 관련 사진 5장을 공개했다. 최근 들어 북한이 연합훈련 기간에도 탄도미사일을 쏘는 등 각종 도발을 계속하는 행태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는 풀이가 나온다.

한편 이에 대해 북한은 외무성 담화와 대외 선전매체 등을 통해 “북침 전쟁 연습들이 그 어느 때보다 발광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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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는 1일 로스앤젤레스(LA)급 공격형 핵추진 잠수함인 키 웨스트함(SSN 722)이 전날 부산에 도착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 배치의 일환으로, 계획된 항구 방문 일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미 국방부

미 국방부는 1일 로스앤젤레스(LA)급 공격형 핵추진 잠수함인 키 웨스트함(SSN 722)이 전날 부산에 도착했다며 "인도·태평양 지역 배치의 일환으로, 계획된 항구 방문 일정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미 국방부

지난 8월 24일(현지시간) 호주 상공에서 공군의 KF-16 전투기 4대, KC-330 공중급유기 1대, 호주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 KC-30A 공중급유기 1대가 참여해 연합 공중급유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공군

지난 8월 24일(현지시간) 호주 상공에서 공군의 KF-16 전투기 4대, KC-330 공중급유기 1대, 호주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 KC-30A 공중급유기 1대가 참여해 연합 공중급유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공군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2022.10.31

中 당 대회 끝나자마자…대만 공군, 닷새간 대공방어훈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기 연임을 확정한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끝나자 대만 공군이 대공방어 훈련에 나선다.

지난달 24일 연합뉴스가 인용한 연합보·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닷새간 전투기의 공중 전술 검증 및 지상 목표물에 대한 공중 폭격 등 공군의 전체 방어 능력을 검증한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 경국호(IDF), 미라주 2000, F-16 전투기 등 대만군의 주력 전투기가 참여해 공중 엄호 작전, 방공 요격, 적외선 미사일 이용한 공대지 사격 등과 지상 방공부대의 대공 사격 등도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자유시보와 연합보 등 대만 매체들에 따르면 차이잉원 대만 총통은 전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1회 세계민주주의 운동 대회' 개회사에서 "대만인은 중국의 협박에 동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중국 시진핑 주석은 제20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개막 연설에서 대만에 대한 무력 사용 포기 약속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중국 공산당은 처음으로 당장(黨章·당헌)에 대만 독립에 대한 단호한 반대 및 억제 의지를 명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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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31

코로나 통계 공식 발표 중단…질병청 홈페이지서 공개

방역당국이 지난달 31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주요 통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질병관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공식 발표 중단은 2020년 1월20일 국내 첫 확진자 발생 2년10개월 만이다. 코로나19 유행이 안정화 단계에서 행정 부담을 줄이려는 차원이다.다만 7차 유행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새로운 변이가 출연할 경우 통계를 일시적으로 다시 발표할 가능성은 있다.

질병관리청은 매일 오전 9시30분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 사망, 백신접종률을 포함한 코로나19 통계를 보도자료 형태로 배포했다. 미국, 독일 등은 이미 확진자 현황을 홈페이지로 공개하고있다.

2022.10.31

올림픽대교 남단 하남방향 유턴 램프 개통

서울시는 올림픽대교 남단에 유턴 연결램프를 신설해 지난달 31일 낮 12시 개통했다. 새 램프를 이용하면 올림픽대교에서 내려와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또 올림픽대로 김포방향에서 유턴 램프를 타고 강동대로로 갈 수 있다.

그동안 올림픽대교에서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진입하려면 남단 교차로까지 내려와 유턴하거나,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으로 들어가 잠실대교 부근까지 간 뒤 유턴해서 와야 했다.

유턴 램프 개통으로 하루 평균 2만2000 대가 이용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인근 천호대교와 잠실대교 남단IC 교통량은 20% 줄어들 것으로 분석됐다.천호대교와 잠실대교로 집중되던 교통량이 올림픽대교로 분산되면서 일대에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교통체증이 다소 풀릴 것으로 기대된다.

올림픽대교 남단IC 연결램프 신설 개통 구간. 서울시

이후 시는 송파구 한가람로에서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는 '한가람로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 진입램프'도 추가로 설치해 12월 말 개통할 예정이다.

2022.10.31

10명 성폭행 '수원 발바리' 박병화 출소...법무부 “밀착 감독 예정”

경기 수원에서 20대 여성 10명을 연쇄 성폭행해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박병화(39)가 지난달 31일 오전 5시쯤 청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이에 지역사회가 불안해하고 있다.

박병화는 2005~2007년 경기 수원시 영통구 등 일대에서 원룸 등에 홀로 거주하는 20대 여성들을 상대로 총 8차례 성폭행 등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2008년 1월 수원지법에서 열린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그리고 같은 해 6월 서울고법에서 이뤄진 항소심에서 징역 11년으로 감형받았다. 이 판결은 대법원에서 그대로 확정됐다. 하지만 2002년, 2005년 저질렀던 2건의 여죄가 추가로 밝혀지면서 형기가 4년 연장됐다.

법무부는 전담 보호관찰관을 배치해 박병화를 밀착 관리할 방침이다. 법무부는 전날 박병화의 출소와 관련해 “본인과 가족이 결정한 주거지에서 거주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병화의 주거지 결정에 관여할 법적 근거는 없지만 재범 방지를 위한 조치를 최대한 취하겠다는 의미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날 오전 봉담읍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는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군사 작전하듯 새벽에 박병화를 화성시로 이주 조치한 뒤 일방적으로 통지했다"며 "화성시민은 연쇄 성폭행범 박병화의 거주를 결사반대하며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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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KS 1차전 '창단 첫 우승 도전' 키움이 '와이어투와이어의 완성' SSG를 7-6으로 눌러

정규시즌 3위 키움은 지난달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플레이오프(PO) 4차전에서 정규시즌 2위 LG 트윈스를 4-1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KS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키움의 KS 진출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키움은 1일 시작하는 7전 4선승제의 KS에서 정규시즌 우승팀 SSG 랜더스를 상대로 창단 첫 KS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KBO리그 사상 최초로 개막전부터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을 일군 SSG는 SK 와이번스 시절을 포함해 구단 역대 4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이자 5번째 KS 우승을 노린다. SSG가 구단을 인수한 2021년 이후에는 첫 우승 도전이다.SSG는 정규시즌 키움과의 상대 전적에서 11승 5패의 우위를 점했다.

KS는 인천 SSG랜더스필드(1, 2, 5, 6, 7차전)와 서울 고척 스카이돔(3, 4차전)에서 열린다.

1일 열린 KS 1차전에선 키움이 7-6으로 승리했다.이날 양팀의 선발 김광현(SSGㆍ13승 3패ㆍ평균자책 2위  2.13)은 실책으로, 안우진(키움ㆍ30경기 15승 8패ㆍ평균자책 1위 2.11)은 부상으로 아쉽게 마쳤다.야수들의 연이은 실책에 고전한 김광현은 5.2이닝 5피안타 3사사구 6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교체됐고, 손가락 물집부상이 재발한 안우진은 2.2이닝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후 조기에 마운드에서 물러났다.

키움의 전병우는 4-5로 한점 뒤진 9회초 투아웃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날렸다. 이어진 SSG의 9회말 공격에서 김강민은 동점홈런을 터트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 전병우는 10회초 2사 1ㆍ2루에서 좌중간 적시타를 쳐 다시 역전시켰다. 10회말 SSG 는 2사 1ㆍ3루 기회를 잡지 못하고 이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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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연장전 10회초 키움 공격 2사 1·2루 상황에서 이날의 히어로 전병우가 좌익수 앞 안타를 친 뒤 1루에 안착하며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 연장전 10회초 키움 공격 2사 1·2루 상황에서 이날의 히어로 전병우가 좌익수 앞 안타를 친 뒤 1루에 안착하며 기뻐하고 있다.연합뉴스.

2022.11.01

1일부터 일본·대만·마카오 등 무사증 국내 입국 전면 재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19일 한국 국민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일본 등 8개 지역·국가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1일부터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무사증 입국이 재개되는 국가는 일본, 대만, 마카오 등 아시아 지역 3개국과 솔로몬군도, 키리바시, 마이크로네시아, 사모아, 통가 등 태평양 5개 도서국이다.이들 국가는 모두 우리 국민의 자국 입국시 무사증 입국을 재개한 국가들이다.

정부는 일본, 대만, 마카오에 대해서는 지난 8월부터 10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용했다. 또 태평양 5개 도서국에 대해서는 무사증 입국 정지 조치를 유지해왔다.이번 조치에 따라 코로나19 유행 이후 국내에 무사증 입국을 중단했던 91개 국가(지역) 모두에 대해 무사증 입국 제도를 적용하게 됐다. 한국에 무사증입국이 가능한 국가는 모두 112개국으로, 국내 무사증 입국 정지 조치가 모두 풀린 것은 2년 6개월만이다.

2022.11.03

뉴욕증시, 3일 연준 FOMC에 초점

1~2일(현지시간)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주식시장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다. 이번 FOMC는 올해 말까지의 시장 흐름을 가를 변수로 간주되고 있다. 11월에도 0.75%p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3일 새벽 3시30분(한국시간)기자회견 발표가 앞으로 연말까지 뉴욕증시는 물론이고 전세계 주식시장의 큰 흐름을 결정할 수 있다.FOMC와 파월 의장이 시장 기대처럼 12월에는 금리인상 폭을 좁히는 속도조절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면 시장은 환호하겠지만 이번에도 이에 관해 별다른 시사점이 없다면 실망 투매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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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정부, 공시가 현실화 계획 수정안 4일 공개

윤석열 정부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수정안이 4일 공개된다. 지난달 24일 국토교통부는 이날 서울 한국부동산원 강남사옥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6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검토와 공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공청회에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연구용역 결과와 전문가들이 내놓는 의견을 바탕으로 공시 제도 개선 방안을 확정하고, 내년도 공시가격 산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문재인 정부가 수립한 공시가격 현실화율 목표치가 어느 정도로 조정되는지가 관심이다. 지금으로선 90%로 설정된 현실화율 목표치를 80%로 낮출 가능성이 높다. 최근 2년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부동산 세금 부담이 지나치게 커졌다는 판단에서다.

목표치 달성 기간도 늦춰질 가능성이 크다. 현재 현실화율 90% 도달 시점은 부동산 유형별로 공동주택은 2030년, 단독주택은 2035년, 토지는 2028년으로 설정돼 있다.

2022.11.04

여야, 새해 예산안 심사 일정 4일부터

여야는 지난달 25일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일정에 합의했다. 4일 예산안 공청회를 시작으로 7∼8일 종합정책질의를 진행한다. 이어 9∼10일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 14∼15일 경제부처 부별 심사가 이어진다. 17일부터는 내년도 예산안의 감·증액을 심사하는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가 본격 활동한다. 이런 일정을 거쳐 예결특위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새해 예산안 국회 본회의 처리 법정 시한은 매년 12월 2일로 정해져 있다. 일각에선 검찰 수사 등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심화하고 있어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2022.11.04

농협중앙회, 4일부터 부동산 개발 신규 공동대출 중단

농협중앙회가 4일부터 부동산 개발 관련 공동대출의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 지난달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내부 문서를 지역 농·축협에 전달했다.

공동대출은 여러 상호금융조합이 함께 여신을 취급하는 것으로 토지 매입자금 대출 등이 포함된다.

다만 개발 인허가가 완료되고 시공능력 평가 순위 100위 이내 시공사의 지급보증 등이 이뤄진 경우, 프로젝트의 자기자본 비율이 40% 이상인 경우 등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예외적으로 신규 취급이 허용될 전망이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가격 하락세 등을 고려해 사전에 리스크 조치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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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4

한ㆍ독 정상회담 4일 개최...獨 대통령, 3~5일 공식 방문

윤석열 대통령이 4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한독 정상회담을 갖는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3~5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한독 양국 정상은 4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발전과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지난달 13일 브리핑에서 "4년 만에 이뤄지는 독일 대통령 방한은 내년 양국 교류 개시 140주년 앞두고 이뤄지는 만큼, 다양한 분야서 양국 교류 확대하는 주요 계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21일(현지시간) 뉴욕 순방 당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화담을 가진 바 있다.

2022.11.04

中외교부 "숄츠 독일 총리 4일 중국 방문"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4일 중국을 방문한다. 집권 3기를 출범시킨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숄츠 총리와 만나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악화한 유럽과의 관계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유럽과 미국의 대중국 전략 일체화를 견제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숄츠 총리의 중국 방문에는 폴크스바겐과 지멘스, 제약 업체 머크, 화학 기업 바스프 등 독일 대표 기업들의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 등이 대거 동행한다.

2022.11.05

서울 용산구 '특별재난지역' 선포…"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

정부는 지난달 29일 밤 발생한 ‘이태원 핼러윈 참사’와 관련해 5일 자정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진행됐다.

한 총리는 “정부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10월 30일부터 11월5일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해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며 “서울 시내 합동분향소도 설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국가애도기간에는 모든 공공기관과 재외공관에서 조기를 게양하고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은 애도를 표하는 리본을 패용하게 된다.

한 총리는 이와 함께 “정부는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사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지원금 등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는 31일부터 서울광장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했다.

2022.11.05

한국노총 5일 노동자대회...민주노총은 12일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서울 한국노총 건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1월 5일 정부의 반노동 정책을 중단하기 위해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제1노총인 한국노총이 노동자대회를 열기로 한 것은 3년 만이다. 한국노총은 집회 참가 규모를 2019년 노동자대회 보다 2만명 많은 5만명으로 정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이번 노동자대회의 목적을 정부의 임금과 근로시간을 중심으로 한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반대라고 설명했다.

민주노총은 오는 12일 ‘전태일 열사 정신 계승 2022년 전국노동자대회’를 서울 세종대로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에서 열 계획이다.

2022.11.06

2022 JTBC 서울마라톤 6일 열린다...LIFEPLUS JTBC 마라톤 새코스에서 3개의 한강 다리를 건넌다

세 개의 한강 다리를 건너 서울의 곳곳을 달린다. LIFEPLUS JTBC 서울마라톤이 새로운 코스를 선보인다.

JTBC와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6일 열리는 2022 LIFEPLUS JTBC 서울마라톤은 상암 월드컵공원을 시작으로 양화대교 - 여의도 - 마포대교 - 광화문 세종대로 - 천호대교 - 잠실 종합운동장까지 이어진다. 10K, 풀코스(42.195㎞), 하프 코스(휠체어 부문)로 개최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서울 시내를 관통해 3개의 한강 다리를 건넌다는 점이다. 러너들에게 서울의 진정한 매력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JTBC 마라톤 관계자는 "코스 변경은 세계 메이저 대회들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진정한 서울의 대표 마라톤을 만들기 위해 수 년간 노력했다. 러너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Life, Lively 달리자, 나답게'라는 슬로건의 이번 대회는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다시 열린다.

JTBC 마라톤 코스

제1회 중앙일보 서울하프마라톤 여자부문 우승자로 해설위원을 맡은 권은주 감독은 "우리나라 스포츠 메카인 상암과 잠실주경기장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코스에서 첫 레이스를 하는 것은 참가자들에게도 의미가 깊다. 양화대교와 마포대교를 지나며 만날 수 있는 멋진 한강뷰와 서울을 가로지르는 코스는 참가하는 러너는 물론 시청하는 시청자들에게도 멋진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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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6

해군 함정, 6일 일본 관함식 7년 만에 참가…“안보 최우선 고려”

정부가 6일 열리는 일본 가나기와현 사가미만에서 열리는 해상자위대 창설 70주년 국제 관함식 해상 사열에 해군 함정을 보낸다. 한국의 일본 관함식 참가는 박근혜 정부 때인 2015년 이후 7년 만이다.

이에 따라 해군 군수지원함 소양함(1만t급)은 지난달 29일 진해항을 출항, 1일 일본 요코스카항에 입항해 6일까지 본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참가국 함정과 7일까지 다국간 인도주의적 연합훈련을 한다. 이종호 해군참모총장은 관함식과 이를 계기로 열리는 서태평양 해군 심포지엄, 연합훈련에 참가한다.

지난달 27일 한 정부 소식통은 “북한이 각종 도발을 일삼고 추가 핵실험까지 강행할 태세인데, 한·미·일 공조와 국제사회의 협력이 절실한 시점”이라며 “국내 정치적 논란을 떠나 대승적 차원에서 결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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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6

카카오 먹통 피해 접수 닷새 연장…6일까지

카카오가 서비스 장애 사태의 이용자 피해 접수 기간을 닷새 연장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31일 카카오톡을 통해 지난달 19일부터 진행 중인 서비스 장애 피해사례 접수 기한을 당초 11월 1일에서 6일까지 5일 연장했다고 공지했다. 더 많은 이용자가 피해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는 지난달 15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발생한 카카오톡 등 자사 서비스 장애 사태에 따른 이용자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지난달 19일 카카오톡에 자체 신고채널을 마련했다. 유료 이용자 보상과 별개로 자영업자, 택시기사 등 무료 이용자의 간접적 피해 역시 사례를 모아 보상안을 검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