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 응급 구호소를 설치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용산구와 중구 보건소 신속 의료 대응반과 서울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14개 병원의 의료 대응반이 현장으로 출동했다.
또 오세훈 서울 시장은 유럽 출장 중 긴급 귀국한다. 오 시장은 30일 오후 4시 도착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21~31일 파리, 마드리드, 암스테르담 등을 방문하는 해외 출장 중이다.
서울시는 시청 지하 3층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사고 발생 직후 가동했다. 김의승 행정1부시장이 상황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