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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만나는 SSG 김원형 감독 "즐거운 경기 보여드리겠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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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에서 미소 짓는 김원형 SSG 감독. 뉴스1

1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한국시리즈 대비 훈련에서 미소 짓는 김원형 SSG 감독. 뉴스1

한국시리즈(KS) 상대는 키움 히어로즈로 결정됐다. SSG 랜더스 김원형 감독은 "즐거운 경기를 팬들에게 선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키움은 2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4차전에서 4-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거둔 키움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KS에 올랐다. SSG와 키움의 KS 1차전은 다음달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다.

정규시즌 1위로 KS에 선착한 김원형 SSG 감독은 "그동안 우리는 상대가 누가 올라 오든 지금까지 모든 포커스를 한국시리즈에 맞춰서 훈련과 연습 경기를 통해서 준비를 잘해왔다"고 말했다.

SSG는 휴식 후 자체 청백전, 두산 퓨처스(2군) 팀과 경기를 치르며 감각을 올렸다. 김 감독은 "제일 중요한 부분은 3주 동안 선수 컨디션 회복이었다. 현재 부상 선수들도 회복했고, 훈련 기간 중 부상 선수도 나오지 않아 만족한다. 특히 수비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 단기전에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선수단에 많은 강조를 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SSG는 올 시즌 인천 구단 사상 처음으로 관중 동원 1위를 차지했다. 김원형 감독은 "KS에서 팬 분들에게 정규시즌 못지 않은 즐거운 경기를 선사하고 싶다"는 말로 우승 도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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