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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기조실장에 김남우 전 차장검사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에 김남우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를 인선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김 전 차장검사는 법무부 법무과장과 대검찰청 수사지휘과장·정책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2월 부임한 동부지검에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아들의 ‘휴가 미복귀’ 의혹 관련 수사를 지휘했으나 같은 해 8월 검찰 정기인사 이후 개인적 사정을 이유로 검찰을 떠났다. 이후 김앤장법률사무소에 몸담아 왔다. 국정원 기조실장은 윤 대통령의 검찰 라인 최측근으로 알려진 조상준 전 실장이 국회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지난 25일 갑자기 사의를 표명하고 윤 대통령이 이를 즉시 재가하면서 공석이 됐다.
사진 대통령실
벤투, "최종 명단? 아직 닫힌 것 아니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28일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도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실시된 마지막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벤투 감독은 “카타르로 가는 26인 최종 명단이 닫힌 것은 아니다”라며 “이번 소집 훈련 그리고 다음 달 열리는 평가전을 마친 뒤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11월 11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국내 최초 이동형 수소충전소
28일 국내 첫 이동형 수소충전소인 서울 중곡동 ‘H 광진 무빙 스테이션’에서 직원이 수소차량에 충전 작업을 하고 있다. 이동형 충전소는 수요 밀집 지역 및 부지 면적 확보가 어려운 대도시권에 최소 부지를 활용한 충전 시스템이다. 25t 대형트럭에 수소압축기, 저장용기, 냉각기, 충전기 등 핵심 설비를 모두 탑재했다.
연합뉴스
팬데믹 2년 반 만에... 한일 국제 여객선 운항 재게
해양수산부는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을 28일부터 정상화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0년 3월부터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이 제한되어 있었다. 화물 운송은 가능했지만, 여객 운송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관광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여객선 운항 재개에 대한 요구가 지속함에 따라 이날부터 부산항, 동해항과 일본 후쿠오카·오사카·시모노세키·쓰시마·마이즈루를 연결하는 국제여객항로가 재개된다.
해수부는 이번 한·일 국제여객선 운항 정상화로 여객선사들의 어려움이 해소되는 것은 물론이고, 부산을 비롯한 항만 인근 지역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달 5일로 예정된 부산 불꽃 축제에는 많은 일본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8월부터 동해항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 간의 국제여객선 운항을 정상화했다. 한중 여객항로의 경우 중국의 방역 대책으로 당분간은 여객운송 재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중국 측의 동향을 관찰하면서 재개에 대비할 계획이다.
28일 부산~시모노세키를 운항하는 하마유호(Hamayuu)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정박해 있다.송봉근 기자
'울긋불긋' 오색 물감... 단풍 이번 주말 절정
가을 단풍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유명산 단풍 현황’에 따르면 한라산·지리산·속리산·북한산 등 이번 주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기상청은 산 전체의 80%가 단풍으로 물들었을 때를 절정으로 본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30일까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은 흐리겠다”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사진은 28일 제주 한라산 ‘천아계곡’.
28일 제주 한라산 천아계곡. 뉴시스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28일 제주 한라산 천아계곡을 찾은 관광객들이 짙어가는 단풍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뉴시스
28일 제주 한라산 천아계곡을 찾은 관광객. 뉴시스
28일 제주 한라산 천아계곡. 뉴시스
尹,'청담동 술자리'의혹에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그런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솔직히 말해서 입에 담기도...”라며 “대통령의 입에서 그런 부분에 언급이 나온다는 것 자체도 국격과 관계된 문제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난 7월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들과 함께 청담동의 한 바에서 새벽까지 술을 마셨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