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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경험, 색다른 전략"…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도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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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차기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 윤상현 의원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차기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 윤상현 의원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차기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윤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풍부한 경험, 색다른 전략, 새롭게 쓰다. 국민의힘 당대표 윤상현'이라 써진 사진을 게재하며 차기 당대표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4선인 윤 의원은 최근 당 안팎을 향해 비판의 메시지를 쏟아내면서 차기 당권에 도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민의힘에서는 앞서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비대위원 6인의 직무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이준석 전 대표가 낸 가처분 신청을 지난 6일 법원이 모두 기각한 이후로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가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당권 주자로 꼽히는 인사들도 전대 출마를 시사하고 있다.

가장 먼저 차기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건 조경태 의원이다. 조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화와 혁신! 준비된 당대표 소신당당 조경태"라고 써져있는 커버 사진을 올렸다.

당내 유력 주자로 꼽히는 김기현·안철수 의원도 여러 인터뷰 등을 통해 차기 당권 도전 의지를 내비쳤다.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당대표를 지낸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지난 17일 가장 먼저 당대표 출사표를 던졌다.

전당대회 개최 시기는 아직 불투명하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앞서 내년 2~3월 개최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지만, 최근 당 안팎에서 내년 5~6월로 늦춰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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