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리스크 비명 터진 날, 중국인 애널리스트의 ‘픽’

  • 카드 발행 일시2022.10.27

앤츠랩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의 시가총액이 100조원 증발했죠. 특히 테크 기업이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알리바바는 한때 20% 가까이 폭락했다가 12.5% 하락 마감했고, 바이두도 12.5% 내렸습니다. 3연임이 확정된 시진핑 주석은 2020년부터 IT기업 규제를 강조했는데 이번에 시 주석 측근으로만 채워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6인을 보며 시장의 공포가 하늘을 찔렀습니다. ‘시진핑 리스크’가 세계 증시를 강타한 상황!

“중국 투자 다신 안 해”라며 손절하신 분도 계시겠으나, 사실 그냥 덮어버리기엔 중국 시장, 기회도 규모도 아쉽잖아요? 앤츠랩에서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을 만나 투자법을 물었습니다. 최 연구원은 2008년 한국에 유학 왔다 눌러앉은 중국인 애널리스트입니다. 마침 지난달 중국 현지에 다녀온 최 연구원의 따끈따끈한 중국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