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의 시가총액이 100조원 증발했죠. 특히 테크 기업이 직격탄을 맞았는데요. 알리바바는 한때 20% 가까이 폭락했다가 12.5% 하락 마감했고, 바이두도 12.5% 내렸습니다. 3연임이 확정된 시진핑 주석은 2020년부터 IT기업 규제를 강조했는데 이번에 시 주석 측근으로만 채워진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6인을 보며 시장의 공포가 하늘을 찔렀습니다. ‘시진핑 리스크’가 세계 증시를 강타한 상황!
“중국 투자 다신 안 해”라며 손절하신 분도 계시겠으나, 사실 그냥 덮어버리기엔 중국 시장, 기회도 규모도 아쉽잖아요? 앤츠랩에서 최설화 메리츠증권 연구원을 만나 투자법을 물었습니다. 최 연구원은 2008년 한국에 유학 왔다 눌러앉은 중국인 애널리스트입니다. 마침 지난달 중국 현지에 다녀온 최 연구원의 따끈따끈한 중국 이야기를 함께 들어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