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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창업 길 열자” 본지·서울대·KAIST 손 잡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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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25일 서소문 HSBC 빌딩에서 ‘혁신창업 MOU’가 열렸다.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가운데)과 이광형 KAIST 총장(왼쪽),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양해각서 서명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25일 서소문 HSBC 빌딩에서 ‘혁신창업 MOU’가 열렸다.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가운데)과 이광형 KAIST 총장(왼쪽), 오세정 서울대 총장이 양해각서 서명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민규 기자

중앙일보가 25일 오전 서울대·KAIST와 ‘대한민국 혁신창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3개 기관이 R&D 기반 혁신기술과 창업기업 발굴, 혁신창업 활성화 방안 제시, 국가적 분위기 조성에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중앙일보를 비롯한 3개 기관은 이번 MOU를 기점으로, 매년 말 대학·정부출연연구소의 글로벌 R&D 기반 혁신기술 창업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 행사를 공동 주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혁신창업국가 대한민국 국제 심포지엄 사무국’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국제심포지엄 행사는 혁신기술 기반 스타트업과 벤처캐피털·액셀러레이터를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와 언론 등 스타트업 생태계와 관련한 다양한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혁신창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오는 12월 20일 서울대에서 첫 번째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이와 함께 혁신창업 모범 사례를 발굴하는 ‘대한민국 혁신창업상 시상식’도 같이 진행한다. 시상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서울대 총장상·KAIST 총장상·중앙홀딩스 회장상이 포함된다. 국제심포지엄 행사와 시상식에는 3개 주최기관 외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날 MOU는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 이광형 KAIST 총장이 공동주최 기관의 기관장으로 서명했으며,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등도 참여했다. 중앙일보는 지난해 6월부터 ‘R&D 패러독스 극복-혁신창업의 길’이란 제목 하에 혁신창업 기업을 발굴해 소개하고, 관련 전문가들을 인터뷰하는 등의 연재기사를 싣고 있으며, 매달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하는 혁신창업 전문가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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