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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안첼로티 감독, 손흥민 주시" 독일 매체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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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손흥민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독일 언론 보도가 나왔다. AP=연합뉴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 손흥민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독일 언론 보도가 나왔다. AP=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30·토트넘)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독일 언론 보도가 나왔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25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독일), 파리생제르맹(프랑스) 같은 빅클럽에 충분히 어울리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카를로 안첼로티(63·이탈리아) 감독은 유럽 챔피언스리그를 4차례나 제패한 명장이다.

스포르트1은 “토트넘은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를 넘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우승 DNA를 이식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손흥민은 언제까지 우승을 기다릴 수 있을까.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까지 계약 됐지만 앞으로 몇 달간 커리어 다음 단계를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EPA=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EPA=연합뉴스

손흥민은 2015년부터 토트넘에서 7시즌간 뛰며 136골·76도움을 기록, 유럽에서 가장 치명적인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거듭났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골든부트(득점왕)를 수상했으며, 최근 발표된 발롱도르 랭킹 11위에 등극했다. 올 시즌 5골-2도움을 올렸지만 최근 3경기 연속 침묵 중이다. 2연패에 빠진 3위 토트넘은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에 승점 5점이나 뒤져있다.

손흥민은 프로 커리어에서 아직 주요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리버풀에, 2020~21시즌 리그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패했다. 토트넘과 최소 3시즌 더 계약 됐지만, 개인 캐비닛에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고 싶다면 레알 마드리드 합류 기회가 달콤한 유혹일 수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는 손흥민(오른쪽). AP=연합뉴스

최근 3경기 연속 침묵하고 있는 손흥민(오른쪽). AP=연합뉴스

영국 데일리 메일도 스포르트1 보도를 인용해 “안첼로티 감독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고, 그의 다양한 재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토트넘에서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손흥민이 커리어 다음 행보를 조심스럽게 준비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우승 경쟁자로 간주되지 않는다. 콘테 감독은 아직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에 서명하지 않았고, 이러한 확신 부족이 스타들 연쇄 이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2020년과 21년, 22년에도 레알 마드리드가 손흥민을 주시한다는 유럽 현지 보도가 나온 적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이 어릴적 꿈꿨던 드림 클럽이기도 하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가 이적시장 가치가 7500만 유로(1066억원)에 달하며 서른 살에 접어든 손흥민을 위해 거액을 쏟아부을지는 미지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페데르코 발베르데 등 공격수를 보유했다. 또 레알 마드리드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과의 거래가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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