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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장 최종후보에 유홍림 교수 선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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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이사회는 24일 제28대 총장 최종 후보로 유홍림(61) 사회과학대 교수를 선출했다.

서울대학교 이사회는 24일 제28대 총장 최종 후보로 유홍림(61) 사회과학대 교수를 선출했다. 연합뉴스

서울대학교 이사회는 24일 제28대 총장 최종 후보로 유홍림(61) 사회과학대 교수를 선출했다. 연합뉴스

유 후보는 1984년 서울대 정치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1994년에는 미국 럿거스 대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서울대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대 사회과학대 학장, 정치외교부 학장, 한국정치사상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학부 기초대학 설립, 서울대 연구펀드 도입 등을 공약을 내세웠다.

유 후보자가 최종적으로 총장이 되면 정운찬 전 총리에 이어 21년 만에 사회대 출신 총장이 된다.

유 후보자는 교육부장관 제청, 대통령 재가 등을 거친 후 오세정 현 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 2월1일 총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4년이다.

서울대는 “이사회의 투표를 거쳐 미래비전, 실행방안, 운영능력과 리더십에서 탁얼한 역량을 보여준 유 교수를 최종 후보자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이사회는 이사장인 지은희 전 여성부 장관과 오세정 총장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대는 이사회에서 교직원과 학생 정책평가단 투표를 통해 상위 득점을 한 유홍림(61) 사회과학대 교수, 남익현(59) 경영대 교수, 차상균(64)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및 공대교수에 대한 집중 면접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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