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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대추축제 성료···관광객 7000명 방문

중앙일보

입력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단장면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밀양대추축제가 7000여 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밀양대추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개최한 행사에 박일호 시장, 정정규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장병국 도의원, 시의원 및 동밀양농협장, 산림조합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축하해주고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대추씨 멀리 뱉기, 대추목걸이 만들기, 대추 정량달기, 대추 찰떡치기 체험 등 대추 관련 프로그램 운영뿐만 아니라, 투호던지기 전통민속놀이 체험, 즉석 노래자랑, 축하 공연으로  맑고 청명한 가을의 정취를 마시며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또한 20여 개의 홍보 및 판매 부스에서 대추 및 표고버섯, 밤 등 임산물을 판매해 큰 호응을 얻었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단장면에서 대추축제가 3년 만에 개최돼 오랜만에 가족, 친구, 지인과 함께  삼삼오오 모여 즐겁게 축제를 즐겼다.

특히 밀양 출신인 현영희 경남여고동창회장 외 회원 32명, 단장면 자매 결연 도시인 부산 해운대구 송정동 박아영 동장, 선성원 주민자치위원장외 4명이 행사장을 방문해 대추 구매 및 관람 등 으로 축제를 빛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축제장을 방문해 주신 시민 및 관광객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밀양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도래재 자연휴양림, 은빛 물결을 이루고 있는 사자평의 억새, 얼음골 케이블카, 표충사 및 우리아이 마음숲 놀이터 등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시고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해서 가시길 바라며, 내년에도 밀양에서 다시 뵙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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