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동시 입장한 김연아·고우림…20만원 상당 명품 답례품 나눴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피겨 여왕’ 김연아(32)와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겸 팝페라 가수 고우림(27)이 22일 백년가약을 맺었다.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치러진 김연아·고우림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다. 식장을 찾은 하객들은 결혼식 소식을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알리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서로 손을 맞잡고 버진로드에 동시 입장했다. 김연아는 어깨가 드러나는 디자인의 고급 웨딩드레스를 입었고 면사포도 썼다. 부케는 하얀 장미를 들었다. 고우림은 깔끔한 검정 턱시도를 입었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성악가 고우림이 22일 오후 서울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오른쪽 사진은 이들이 준비한 답례품. 사진 올댓스포츠·SNS

'피겨 여왕' 김연아와 포레스텔라 성악가 고우림이 22일 오후 서울에서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사진을 공개했다. 오른쪽 사진은 이들이 준비한 답례품. 사진 올댓스포츠·SNS

김연아가 입은 본식 드레스는 레바논 출신의 디자이너 엘리 사브의 2023 봄 컬렉션 제품으로 이라고 한다. 엘리 사브 드레스는 화려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알려져있다.

두 사람은 식장을 찾은 하객을 위한 답례품으로 명품 브랜드 화장품 세트를 선물했다. 답례품은 크리스찬 디올 뷰티의 로션, 크림, 파우치 등을 세트로 묶은 것이며 가격은 20만원 상당으로 알려졌다. 김연아는 현재 크리스찬 디올 뷰티 앰버서더를 맡고 있다.

이날 스포츠계·연예계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해진,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 탁구선수 출신인 유승민 IOC 위원 등의 모습이 포착됐다. 또 개그맨 신동엽, 배우 지성, 뮤지컬스타 홍광호 등도 포착됐다. 클라이밍 선수 김자인, 그룹 ‘f(x)’ 출신 크리스탈(정수정) 등은 소셜미디어에 결혼식에 다녀왔다고 알렸다. 신동엽은 이날 결혼식 사회까지 본 것으로 전해졌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