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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바이든, 2024년 재선 도전 시사…"공식 판단은 아니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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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강당에서 한미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월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강당에서 한미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24년 대통령 선거 재선 도전 출마 여부와 관련해 "공식적인 판단을 내리지는 않았지만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내 의사"라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방송된 MSNBC와의 인터뷰에서 "그(재선 도전)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시간이 있다"며 "내가 공식적으로 출마할지 말지에 대해 최종적인 판단을 하지 않은 것은, 내가 그 판단을 내릴 경우 다양한 규칙이 적용되며 그 순간부터 나 스스로가 후보 입장이 된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때 자신과 대결을 벌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하원의 '1·6 의회 폭동특위'의 소환에 응해야 하는지를 묻는 말에는 "그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지 않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내 생각에 특위는 그 문제를 잘 다뤄왔다. 특위는 그동안 이해가 어렵지 않게 해왔다. 나도 납득이 된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달 중간선거와 관련해 "내 생각에 국민들은 나와서 지난번(대선)처럼 투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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