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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짱구 캐릭터 키링’ 20종 출시 … MZ세대 굿즈 맛집 등극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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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배스킨라빈스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사이에서 캐릭터 상품이 인기다. 올 초 띠부씰(떼었다 붙였다 하는 스티커) 대란을 일으킨 SPC삼립의 ‘포켓몬빵’에서 시작된 ‘캐릭터 랜덤 뽑기 굿즈’ 수집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것. 업계에선 캐릭터 스티커를 동봉한 ‘디지몬빵’ ‘메이플빵’을 비롯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춘식이’ 띠부씰을 담은 스낵 제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최근엔 열쇠고리 ‘키링(Key Ring)’과 오뚝이 모양 장난감 ‘플리퍼즈(Flipperz)’까지 인기 수집품으로 떠올랐다. 밀레니얼 세대는 캐릭터 굿즈를 얻기 위해 개장 전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과 리세일(재판매) 등 활발한 소비 행태를 보이며, 새로운 놀이 문화를 만들고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MZ세대 추억의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속 주요 등장인물의 모습을 담은 ‘짱구 캐릭터 키링’ 20종을 선보였다.

지난 12일 출시된 짱구 캐릭터 키링은 공개 이틀 만에 준비된 수량의 절반 이상이 빠르게 소진되며 ‘품절 대란’의 조짐을 보였다. 또한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해피앱)을 통해 10월 이달의 맛 신제품 3종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짱구 캐릭터 키링 20종(1세트)’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배라 짱구 랜덤 키링 대작전’에는 총 1만7000여명이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배스킨라빈스가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캐릭터 키링 20종을 선보였다. [사진 배스킨라빈스]

배스킨라빈스가 인기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의 캐릭터 키링 20종을 선보였다. [사진 배스킨라빈스]

‘바나나 옷을 입은 짱구 키링’은 배스킨라빈스에서 만 볼 수 있는 한정판 아트워크다

‘바나나 옷을 입은 짱구 키링’은 배스킨라빈스에서 만 볼 수 있는 한정판 아트워크다

배스킨라빈스는 지속적인 캐릭터 지식재산권(IP) 협업 굿즈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수집 욕구를 저격하는 ‘굿즈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같은 인기는 디자인·실용성과 함께 소비 트렌드까지 고려한 배스킨라빈스만의 차별화된 기획력이 주요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짱구 랜덤 키링 역시 20종의 키링 수집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도 함께 제공해 컬렉션 완성을 통해 또 다른 재미를 느끼는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했다. 특히 이달의 맛 콘셉트를 살린 ‘바나나 옷을 입은 짱구 키링’ 디자인은 오직 배스킨라빈스에서만 볼 수 있는 한정판 아트워크로 소비자들의 수집 욕구를 더욱 자극했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MZ세대의 ‘캐릭터 굿즈’ 수집 열풍을 반영해 기획한 배라 ‘짱구 랜덤 키링’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문화 코드에 맞는 재미있는 상품과 프로모션을 개발해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이달의 맛 출시를 기념해 10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달의 맛 ‘짱구가 좋아하는 외계인의 바나나킥’ 싱글레귤러 구매 시 500원을 추가하면 더블주니어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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